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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밥 세트로 오곡밥을 간편하게 지어봅니다. 마트에서 파는 오곡밥세트엔 수입농산물이 섞여있어 저렴해보이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우리의 고유명절에 수입농산물로 그리고 아무래도 잡곡은 확실히 신토불이가 맛도 좋지요~~
오곡밥 짓는게 이리도 쉬웠던가~ 꽤 번거로웠던 기억인데 전기압력솥에 너무나 쉽게 지었어요~~ 팥도 삶지 않고 간편하게 짓는법 소개해드릴께요~ 삶지 않아도 압력솥에 지으니 간편하고 번거롭지 않고 너무나 쉬웁네요
하루나의 오곡밥은 멥쌀을 찹쌀과 함께넣고 소금은 넣지 않고 오곡밥을 짓는 친정엄마 스타일로 지었습니다. 오곡밥 재료 멥쌀 세컵, 찹쌀 300g 흑미 1/4컵, 수수, 차조, 서리태, 1/2컵, 팥 한컵 
서리태와 팥은 불려두고.. 나머지 재료는 씻어서 한시간 불린뒤 사용했어요~
팥은 하루 불렸고 서리태는 저녁에 불렸다 점심전 10시쯤? 사용했어요~ 보통 전기압력밥솥 불렸기에 따로 특수모드 사용안하고 일반밥짓기 모드로 취사버튼 뜸들으라고 바로 밥솥 열지 않고 20분 정도 보온에서 더 두었던것 빼곤 일반 밥짓기 모드와 동일하게 진행했어요!
 가장 걱정되었던 팥이 익었나 설익었나 확인부터 ㅋㅋ 오.. 세상에 하루 불린 팥 완벽하게 맛있게 잘 익었더라구요~~ 미소농부들 팥 최고!!
정월대보름 전에 지어본 오곡밥 제가 지었던 그 어떤 오곡밥보다 맛났답니다. 확실히 기본재료가 맛있어야 밥도 반찬도 맛있나봐요~~ 한꺼번에 위의 오곡세트에 들어있는 잡곡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 정월대보름날 한 번 더 지어보려고 덜어서 사용했는데 그 정도도 3끼정도는 넉넉히 울 식구는 먹을양이 될것같아요~ 오곡밥 지어서 남으면 냉동실에 소분해서 넣었다가 해동시켜 먹음 갓지은 오곡밥을 맛 볼 수 있으니까 넉넉히 지어도 되겠지요~
다른반찬 없어도 오곡밥이 맛있어서 정말 맛나게 먹었네요~ 서리태 ㅎㅎ 서리태가 원래 이렇게 달큰하고 맛난건지.. 어릴땐 콩 안먹겠다고 골랐던적도 있는데 이렇게 맛있었다면 절대로 골라내지 않았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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