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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깃국 시래기 된장국 시래기탕 시래기 부드럽게 삶는 법
어제부터 귀성길에 오르신 분들은 고향에 도착하셔서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식사시간이 되시겠지요~~~ 주부들은 새벽부터 차례상에 오를 음식과 가족들 드실 음식 준비한다고 고생하시고 계시겠지요~~~
시댁에 식구가 없어서 어제 잠깐 큰형님 댁 들렸다가 왔어요~~~ 큰집은 명절날 제사도 차례도 안 지내기에 자기 가족들만의 시간을 즐기는 편이지요~~~
인천은 요양원에 계신 친정엄마 보러 가야 하는데 큰딸도 사위도 못 알아보는 엄마를 보러 차 밀리는 구정 때 가야만 하는 거 아니라 명절 지나고 가보려고요
어제 외출하고 하루 종일 돌아다녀서인지 너무 힘들어서 오늘은 조금 쉬다가 어제 시 장 봐온 것들 음식도 만들고 카메라도 익혀야겠지요~~~
시래기를 워낙 좋아해서 며칠 전 또 삶았다고 올렸는데 오늘 아침에 된장 풀어 국 끓였어요~~~
어제 신세계 갔다가 반찬 재료들 몇 가지와 청국장도 구매했는데 청국장 끓이려다가 국을 조금 끓여 보았어요~~~
구수하면서 시원하고 맛있는 시래깃국을 한대접 먹고 이제 슬슬 재료 손질하고 명절 준비해야겠지요~~
재료 사골국물1000ml 시래기300g 된장2큰술 청양고추1큰술 대파1개 천연조미료1큰술 다진마늘1큰술 생강가루한꼬집
얼마 전 사골과 꼬리 푹 고아서 냉동실에 얼려놓은 것을 꺼내서 시래깃국 끓였어요~~~
사골국 맛있게 끓이는 법과 기름 걷어내는 법
1, 핏물 제거
냉동상태의 뼈는 1시간 정도 물에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내고 냉장상태의 뼈는 30분 정도 물에 담가 흐르는 물에 씻어냅니다 너무 오래 핏물을 빼주면 사골의 골수가 다량 빠져나가 버릴 수 있답니다~
2, 불순물 제거 핏물을 뺀 뼈를 맑은 물로 씻어준 다음 한번 끓여줍니다 끓인 뼈를 맑은 물에 헹구어줍니다~~
3, 끓이기
6시간 정도 끓여서 3번에 걸쳐 우려냅니다~~~ 물의 양은 뼈를 넣고 뼈의 2배~3배 정도 물을 부어줍니다~~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추어 국물이 끓어넘치지 않도록 조절해주면서 끓입니다~~~ 끓어넘치지 않으면 강한 불로 계속 끓여도 됩니다~~
끓이는 시간이 18시간을 넘기지 않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18시간 까지는 칼슘이 풍부하게 나오지만 18시간이 초과되면 인성 분이 나오게 되고 인성 분은 우리 몸이 칼슘 섭취를 방해한답니다
6시간씩 끓인 물을 부어서 식히고 다시 깨끗한 물로 6시간 끓이는 과정을 세 번 반복한 다음 모두 모아서 다시 한 번 더 끓여줍니다~~
6시간 끓인 국물을 식히는 과정에서 굳어진 기름층이 생기지요~~
4, 기름 걷어내기
요즘처럼 날씨가 추울 때는 끓여서 밤에 실온에 놔두고 자고 일어나면 아리처럼 기름층이 생긴답니다 기름층을 수저나 국자로 걷어내주면 기름기 적은 맑은 사골 곰탕이 완성된답니다~~~
그 기름을 걷어내주어야겠지요~~~
여름에는 날씨가 더워서 기름층이 얇게 생기면 얼음주머니로 기름을 걷어내주는 방법도 있지요~~~
사골 끓인 곰국을 냄비에 덜어서 대파 듬뿍 썰어 넣고 소금과 후추를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끓여놓은 사골에 시래기 듬뿍 넣고 된장 풀어서 구수한 시래깃국을 끓였어요~~~~
시ㅐ기 삶는 법은 제가 블로그에 몇 번 올렸어요~~~ http://blog.naver.com/wjdtj54/220892841603
시래기 된장국을 푹 끓여서 마지막에 대파를 넣어주었어요~~~
푹 끓인 사골 시래깃국 된장국 한 그릇이면 속이 든든하답니다 맛있는 된장국 한 그릇 먹고 일 시작한답니다~~~ 
음식 준비하신다고 많이들 바쁘시지요 저는 식구들끼리 먹을 것만 조금 준비하는지라 천천히 하고 있었답니다~~~
사골국을 끓여 놓으면 사골국으로 떡국도 끓이고 된장 국도 끓이고 여러 가지 응용할 수 있어 좋아요 남편이 좋아하는 사골국 푹 끓여서 냉동실에 넣어서 얼려놓았어요~~~
찬밥 한 그릇 말아서 먹어도 좋겠지만 국만 떠서 한 그릇 먹어도 속이 든든하답니다~~~ 짜지 않게 끓인 시래깃국 한 그릇에 기운 차리고 일하러 갑니다~~~
여러 이웃님들 너무 힘드시면 조금씩 쉬어가며 하셔요~~~ 몸살 나시면 안 되잖아요 맛있는 것 준비하시고 혹시나 귀성길에 있으신 분들은 안전운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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