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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상당히 춥지요~~~ 어제는 전국이 눈도 많이 왔다고 하는 것 같은데 이곳 김해는 아직 첫눈도 안 왔답니다~~~
어제 오전에 일찍 외출을 하는데 처음엔 추운 것 같더니 그래도 햇볕이 따뜻하더라고요~~~
한나절 일보고 들어왔는데 어찌나 피곤하던지요~~~ 이젠 외출도 못하겠더라고요~~~
요즘처럼 날씨가 추울 때는 따끈한 국이 있으면 좋겠지요~~~
시원하게 콩나물과 굴 넣어 국을 끓였더니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네요~~~ 
국물이 조금 거무스름하지요~~ 멸치 액젓으로 간을 하고 천연조미료를 넣었더니 조금 거무스름하지만 맛만큼은 최고였지요~~~
손님 대접도 아니고 혼자 먹는데 색깔이 검으면 어때요 맛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감요 ㅎㅎ
재료 콩나물100% 굴150g 대파1개 육수3컵(다시팩1개+물3.5컵)홍고추1개 다진마늘1큰술 멸치액젓1큰술 천연조미료1큰술 후추톡톡
콩나물은 깨끗이 씻어 건져 놓았어요~~~ 굴은 소금을 조금 넣어 살살 씻어주면 깨끗하답니다~~~
뚝배기에 다시 팩 만들어 놓은 것을 한 개 넣고 물 3.5컵을 넣고 끓여주었어요 너무 오래 끓이지 않아도 충분히 육수가 맛있답니다~~
다시 팩 만드는 법 http://blog.naver.com/wjdtj54/220876185221
다시 팩을 건져낸 다음 콩나물을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콩나물을 끓일 때는 뚜껑을 덮고 중간에 뚜껑을 열면 콩나물 비린내가 납니다 그렇지 않으면 처음부터 뚜껑을 열어놓고 끓여주면 됩니다~~~ 다진 마늘과 멸치 액젓 천연조미료를 넣어줍니다~~~
마지막에 굴을 넣어주고 간을 본 다음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됩니다!~~ 굴을 넣고는 잠깐 휘리릭 끓인 다음 바로 불을 꺼줍니다 굴을 넣고 오래 끓이면 굴이 질겨진답니다~~~
불을 끈 다음 파와 후추 톡톡 넣어주면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한 콩나물 굴국 이 완성되었답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면 청양고추 한 개 썰어 넣으면 칼칼한 콩나물국을 맛볼 수 있지요~~
로즈는 청양 홍고추 한 개 넣어 칼칼하고 시원한 콩나물 굴국을 먹었답니다~~~
국물이 끝내주는 시원한 콩나물 굴국 남편들 술 마신 다음날 해장국으로 끓이면 숙취해소엔 최고일 것 같아요~~~
콩나물도 아삭아삭하고 맛있어요 굴은 탱글탱글 입안에서 바닷가로 뛰어가려 하고요 ㅎㅎ
벌써 주말이네요~~ 가는 시간 붙잡을 수는 없고 주름살은 늘어만 가고 내 청춘 돌려줘~ 외쳐도 돌아오지 않는 지난 세월
한살이라도 젊었을 때 하고 싶은 것 모두 하고 여행도 많이 했어야 하는데 젊었을 땐 아이들 키운다고 시간 가는 줄 몰랐고 나이 먹으니 시간은 많은데 몸이 따라주질 않는답니다
하루 외출하고 지쳐서 꼼짝을 할 수 없는 저질 체질이 되어버렸네요~~~
많은 이웃님들 제 블로그 방문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주말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 보내시고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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