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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볶음] 볶음

어묵볶음 어묵 요리 파프리카 어묵볶음 | 2017.01.25 | 조회: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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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400g 파프리카 삼색 조금씩 양파 1개 데리야끼소스2큰술 다진마늘1큰술쪽파조금 검은깨1작은술

새해맞이 잘들 하셨지요~~~
오랜만에 외출을 했더니 많이 피곤하더라고요~~~!
이틀 동안 남편 있을 때 볼일을 보려고 하니 계속 나가게 되더라고요~~~
오랜만에 통영까지 가서 사람 구경도 하고
좋아하는 회도 실컷 먹었지요~~~

남편은 오로지 돼지고기 삼겹살을 좋아하기에
회도 몇 점 안 먹고 배부르다며 젓가락을 놓기에 혼자 어찌나 많이 먹었던지요~~~

광어 돔 우럭 살아있는 것을 회를 떴더니 양이 너무 많아서
한 접시 로즈 혼자 다 먹고 한 접시는 포장해서 왔답니다~~~
조금만 사자니까 남편 고집이 너무 많이 사는 바람에~~
회를 먹을 땐 알코올이 조금 들어가야 한다나 어쩐다나 하면서
안 먹던 알코올 3잔 마시고 오는 내내 차 안에서 졸았답니다 ㅎㅎ

파프리카 넣고 어묵과 볶았더니
파프리카의 아삭함과 어묵의 쫄깃함이 맛있더라고요~~

재료
어묵 400g 파프리카 삼색 조금씩 양파 1개
데리야끼소스2큰술 다진마늘1큰술쪽파조금 검은깨1작은술

냉동실에 있던 어묵을 꺼내서 불순물도 없앨 겸
팔팔 끓는 물에 데쳐서 놓았어요~~~

데친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고 파프리카도 썰어서 준비했어요~~~

다른 양념 없이 오로지 만들어놓은 데리야끼소스만 넣어 볶았는데 너무 맛있어요
홈메이드 데리야끼소스 만들어 놓으면
음식 할 때 후다닥 너무 빠르고 맛도 있네요~~~

http://blog.naver.com/wjdtj54/220897269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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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도 넣어주고 참깨 대신 검은깨를 넣어주었지요~~~
데리야끼소스가 전분을 넣어 걸쭉하면서도 달착지근하여
다른 양념 추가하지 않았어요~~~

데쳐서 자르고 볶는데 10분이면 충분하네요~~

완성 접시에 담아놓고 검은깨를 솔솔 뿌려 주었지요~~~

어묵은 쫀득하면서 파프리카는 아삭하고 씹는 식감들이 좋아서 자꾸만 손이 가네요~~~

어묵 볶음은 모두가 좋아하는 반찬인 것 같아요~~
남편도 어묵볶음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가끔 초등 입맛이라고 놀리면서도 잘해주는 편이지요~~~

우리들이 자랄 때 어묵 반찬은 자주 먹을 수 없었던 반찬이지요~~
지금이야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어묵은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할 때 더욱 맛있지요~~!

어묵 볶음을 만들어 한 끼에 맛있게 먹었지요~~~
엊그제 통영서 굴을 사 오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고
물을 한가득 담아놓고 파는 굴이 마음에 들지 않아 안 샀더니
어제 마산 일보고 어 시장 들러서 굴을 사면서 굴이 탱글탱글 좋기에
2킬로를 사가지고 왔는데 홈빡 바가지를 썼답니다~~~

와서 저울에 달아보니 2킬로가 아니고 1400g 밖에 안되는 거 있지요~~~
저울 다는 것을 확인하려다가 잘 주겠지 생각하고 믿었는데
어쩜 이렇게 저울눈을 속이네요~~
여러분들은 꼭 저울 확인하세요~~
저도 한번 속지 두 번은 안속을 거니깐요
어찌나 속상한지 가까우면 쫓아가고 싶더라고요~~~

반은 어리굴젓 담고 반은 전 부치려고요~~
어제 시장 보고 와서 정리하고 이것저것 일한다고 어찌나 바빴는지요~~~

맛있는 어묵볶음 오랜만에 맛난 어묵볶음 덕분에
밥 한 그릇 뚝딱 먹을 수 있었답니다~~~
어리굴젓 무쳐 놓은 거 그래도 이삼일 숙성시켜서 먹어야겠지요~~~
무치면서 얼마나 집어먹었던지요~~

워낙 좋아하는 생굴을 한 접시 초간장에 먹으려 했는데
저울을 속이는 바람에 어리굴젓도 양이 적고
전도 부쳐야 하기에 생굴 먹는 것은 포기했답니다 ㅎㅎ

어묵볶음 이야기하다 엉뚱한 길로 빠졌네요 ㅎㅎ

여러 이웃님들 아침식사 맛있게 하시고
즐겁고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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