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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칫국 시원하게 만드는 법
겨울에 만만한 국이 김칫국이 아닐까 싶다. 잘익은 김치를 쫑쫑 썰어 멸치다시육수에 얼큰하게 끓이면 속까지 확 풀리는 김칫국 콩나물 넣어 콩나물김치국으로도 만들 수 있는데, 양배추김치 익은게 김장을 담그니 젓가락이 안가고 계속 냉장고에 남아있어 김칫국으로 만들어보았다.
우려와는 달리 오.. 완전 시원한 김치국이 완성되었다. 어찌나 시원하던지.. 국을 많이 먹지 않으려고 일부러 국그릇을 작은 나무그릇에 담아먹었는데 딱 알맞게 맛있게 먹었네~~ 스팸감자채볶음이랑 함께 곁들여 늦은 아침으로~ 국 한그릇이 꼭 필요한 겨울 아침이다.
재료 양배추김치, 고춧가루 한큰술, 조선간장 한큰술, 고추장 한큰술, 다진마늘 약간, 천일염 약간 멸치다시육수 1L (멸치 10마리, 다시마 2, 대파반개, 청양고추 한개) 대파반개
멸치다시마 시원하게 만드는법
냄비를 달구고 멸치를 넣고 달달볶는다. 물을 부으면 치~ 소리가 나며 멸치의 잡냄새가 휘발되어 시원하고 맛있는 멸치육수를 만들 수 있다.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던 양배추 김치 조금 남은것 모두 넣어 끓였다.
고춧가루, 조선간장, 고추장, 다진마늘 약간 넣어
국물에 넣고.. 막간은 천일염으로 맞춘다.
자른 대파 넣어주면 완성!
시원하고 뜨끈하고 맛있는 양배추김치국
김칫국이 시원하고 맛깔스럽게 잘 끓여졌다.
일본 나무국그릇은 국물이 많이 담기지 않아
아침국으로 먹기 더 좋다. 슴슴하게 끓였지만 염도가 높은게 국이니 양을 줄여야지~~ 그래도 안끓일 수 없는 추위.. 올 핸 유독 추위가 심해서 국을 안끓일 수가 없다.
스팸감자볶음과 양배추김치국 절로 어~~ 소리나게 시원하게 잘 끓여졌다. 김칫국 만드는법 이번 겨울방학엔 딸내미 국 끓이는법 좀 가르쳐놔야겠다. 이제 밥짓기랑 계란후라이만 할 줄 아니 좀 가르쳐두어야지!~ 날씨가 어제 공원을 걸으니 좀 풀렸지싶은데.. 눈비와서 다시 추워지지 않을려나 모르겠네~ 이제 좀 덜 추웠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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