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얼마 만에 오랜만에 빵을 먹었는지요~~~

너무도 좋아하는 빵이나 국수(면)을 못 먹고 참는다고 얼마나 힘들었는지요~~~

 먹고 싶은 것 눈으로 보면서 못 먹는 것과 안 먹는 것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먹고 싶은 것 보면서 못 먹는 것은 완전히 비극이라고 생각되지 않나요 ㅎㅎ

빵이나 떡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앉은 자리에서 빵 10개는 거뜬히 먹어치우는 제가

몇 개월 동안 여름내 참고 안 먹었답니다~~

남편도 빵을 좋아하기에 얼마 전 빵을 구입해 냉장고에 두었던 핫도그 빵에

있는 재료들 넣어서 내 마음대로 만든 백 선생의 소파 빵이랍니다~~

커피 한 잔 진하게 내린 다음 소파 빵과 샐러드로 브런치를 즐겨보았지요~~~

발사믹 소스 뿌려서 먹은 소파 빵

내 마음대로 텃밭 채소들과 새우 메추리알 토마토 넣어

소파 빵도 만들고 샐러드도 만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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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치커리+ 상추한줌 방울토마토5개 새우5마리 메추리알5개 파프리카3색(빨강+주황+노랑)조금씩

핫도그빵1개 소세지2개 양파1/2개 간장2큰술 발사믹식초1큰술 발사믹소스1큰술

햄프씨드1큰술 후추약간

백종원 레시피에 없는 재료들을 내 맘대로 레시피로 만들어 먹었어요~~~

새우는 삶아서 껍질을 벗긴 다음 반으로 포를 떠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것을 꺼내서 사용했어요~~~

텃밭에 몇 개 나와있는 상추와 치커리도 조금 뜯어다가 넣어주었자요~~~

파프리카는 몸통은 채 썰어 요리하는데 사용하려고 두고 위쪽만 막 썰기 해놓았어요~~~

소시지는 팔팔 끓는 물에 삶아주고 방울토마토도 십자로 칼집을 넣어

데쳐서 껍질을 벗겨 놓았지요~~~

소시지는 여러 개 삶아놓았지만 2개만 사용했어요~~~

모두 얄팍하게 썰어놓았어요~~~

핫도그 빵은 냉장고에 있던 거라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려준 다음

반으로 칼집을 넣어 놓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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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료를 팬에 볶아주었어요

간장 2 큰 술과 발사믹 식초를 조금 넣어 볶아 놓았어요~~~

볶아놓은 솟지는 그릇에 담아 햄프씨드를 조금 뿌려주었어요~~~

샐러드는 메추리알은 반으로 잘라주고 방울토마토도 잘라준 다음

상추와 치커리는 손으로 잘라놓았어요~~~

햄프씨드와 발사믹 소스를 조금 뿌려주었어요~~~

핫도그 빵에 볶아놓은 소시지와 파프리카 야채를 넣어주고

 야채들도 넣어서 발사믹 소스 뿌려서 먹었답니다~~~

누가 뭐라 해도 내가 좋아하는 소스 넣고 내 요리는 내 마음대로 레시피입니다~~

공식이 따로 없어요 ㅎㅎ

먹는 사람이 맛있으면 되는 거 아닌감요~~

이렇게 저렇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만들어보는 습관이 있어서

 남들이 안 하는 것을 전 가끔 시도해본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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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조금 진하게 내려서 핫도그 소파 빵과 브런치로 즐겼답니다

오랜만에 먹은 빵 먹으면서 너무도 행복했답니다 ㅎㅎ

빵 1개로 뭐 그리 행복하냐고요?

내가 먹고 싶은 것 참고 있다가 먹었는데 어찌 행복하지 않겠는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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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가득 넣어서 발사믹 소스를 뿌려서 먹었더니

보기보다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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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잘라보면 푸짐하게 넣은 야채와 소시지 파프리카 등 많은 재료를 넣어 

빵보다는 야채를 더 많이 먹으려 했답니다~~~

빵을 한 개 먹고 나니 배는 불러도 또 먹고 싶은 것을 꾹 참고

샐러드를 많이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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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커피를 내려서 먹는다고 기구도 모두 사놓곤

엊그제 캡슐커피를 또 샀답니다~~

예전에 캡슐커피만을 고집하고 먹었는데 한동안 더치커피에 빠져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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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듬뿍 넣은 소파빵 한번 먹어보니 자꾸 먹고 싶어지네요~~~

핫도그 빵과 햄버거빵을 열 개씩 구매해서는 먹지도 못하고 냉장고에 있었거든요~~

남편 오면 해준다고 사놓곤 올 때 기다리다가 혼자 만들어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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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에 발사믹 소스와 햄프씨드를 뿌렸더니 그 맛 또한 너무 맛나던걸요~~

한번 먹고 나면 자꾸 먹고 싶어지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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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과 점심 모두를 소파 빵으로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답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안 좋다는 말을 듣고선 계속 먹을 수는 없겠지요~~

이제 12월이 시작되고 여기저기서 벌써부터 크리스마스트리도 올라오고

마음도 뒤숭숭해지네요~~

15일경엔 집에서 방송 촬영을 하자고 하네요~~~

여름내 몸이 아프다고 건넌방은 창고처럼 이것저것 쌓아놓고

이층 올라가는 계단엔 장아찌며 청이며

올라가는 것도 힘들게 늘어놓았는데

지금부터 걱정이네요~~

미리미리 조금씩 치워야겠지요~~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여러 이웃님들

 황금 같은 금요일 보내시고 해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