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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아니더라도 가끔씩 만들어 먹는 국이지요?
어릴적에 엄마가 맑은 소고기국을 만들어 주면 정말 맛있었는데,
명절이라 요즘은 종종 생각나는 국이에요.
별거 안들어 갔는데도 엄마의 손맛이 더해져 얼마나 맛있던지~
이렇게 나이가 들어가는데도
아직도 엄마의 손맛과는 비교불가 같아요.
요즘 가족들이 즐겨 먹는 국이기도 하는데요,
겨울엔 정말 맛있죠?
아무래도 겨울엔 따끈하게 먹으면 술술 넘어가는 국 같아요.
요즘은 울어머님이 끓여 주시는 소고기국도 맛있어서
시댁가면 올때까지 잘 먹고 온답니다.
맑은 소고기무국
재료
양지 소고기 500g
무 한토막
대파 1/2대
육수물(소고기 삶은물) 6컵
국간장 1T
소금 1t
다진마늘 1T
후추 조금
무는 나막하게 썰어 주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주어요.
소고기는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주고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팔팔 익혀 줍니다.
고기가 익으면 건져 주고,
무를 넣어 익혀 주어요.
고기는 한입 크기로 잘라 주거나 찟어 주시면 되는데요,
그냥 깔끔하게 잘라 주었어요.
무가 끓어 오르면 썰어 두었던 고기를 넣고
국간장, 소금, 다진마늘, 후추로 간을 해 주어요.
국간장이 색이 진해서
나머지는 소금으로 간을 해 주었어요.
끓어 오르면 대파를 넣고 마무리 하시면 된답니다.
담백하고 아주 깔끔한 맛의 국이에요.
여기에 표고버섯을 넣거나 새우를 넣어도 맛있어요.
이런 맛있는 국이면
김치 한가지면 있으면 딱 좋아요.
저의 경우에는요 ㅎㅎ
완전 김치러버에요 ^^
아주 간단하게 끓여 본 명절에 먹는 소고기국이에요.
요즘은 날이 맑아서 나들이 가고 싶은 마음이 꿀뚝이네요 ㅎㅎ
추석명절엔 푹 쉬고 싶은데,
바램이 이루어질지~
이웃님들~
오늘 하루도 아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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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