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왜 이렇게 바쁜 건지 요즘 하는 거 없이 너무 바쁘네요~~~

이웃님들께 너무 미안해요~~~

남편이 갑자기 집에 온 다음 볼일 본다고 매일 외출을 하다 보니

오후에는 완전 피곤이 겹치고 힘들어서 쩔쩔맨답니다~~~

몸이 어찌나 안 좋은지 외출 한번 하고 나면 돌아와서는 초죽음이 된답니다~~~

진영 오일장에 갔다가 큼직한 손두부를 사 왔어요~~~

남편이 두부조림이 먹고 싶다네요~~

두부조림을 저도 남편도 좋아하기에 저녁에 들어오자마자

두부조림을 해주었더니

남편은 두부조림하고 소주 한잔한다면 매실주를 갖다가 먹더라고요~~~

한잔하자고 자꾸 불러대는데 몸이 안 좋아서 못 먹겠더라고요~~~

혼자 먹으면 맛없다고 하더니 주방에서 일 끝내고 나와보니

혼자서 두부조림 한 접시를 몽땅 비웠던걸요~~~

​

​

손두부 한 모가 큼직하던데 한 모 모두 부쳐서 조림을 했답니다~~~

​

저도 조림을 해서 바로 먹어보니 너무 맛나기에 몇 개 집어먹었답니다~~

​

두부조림 재료

두부1모 들깻잎반줌 자색양파1/2개 홍고추1개 대파1/2개 (들기름1큰술+카놀라유1큰술)

밀가루2큰술 간장2큰술 고춧가루1큰술 맛술1큰술 다시물2큰술 다진마늘1큰술

올리고당2큰술 깨소금1큰술

마트에서 파는 두부보다 훨씬 크더라고요~~~

​

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밀가루에 소금 한 고집 섞어준 다음

체에 넣고 두부위에 살살 뿌려주었어요~~~

​

팬에 들기름과 카놀라유를 섞어서 넣어준 다음 두부를 부쳐 주었어요~~~

들기름만 하게 되면 바로 탈수가 있어서 카놀라유와 섞어서 부치면

 아주 맛있게 부쳐진답니다~~~

앞뒤를 노릇노릇하게 부쳐 주었어요~~~

​

들깻순과 자색양파를 채 썰어 놓고

홍고추 한 개도 가운데 갈라서 씨를 빼준 다음 채 썰어 놓았어요~~~

간장과 다시 물을 섞어준 다음 모든 양념을 다 넣어 잘 섞어주었어요~~~

​

​

​팬에 두부를 돌려 담고 양파와 들깨 순 대파를 골고루 올려준 다음

양념장을 살살 뿌려주었어요~~~

중불에서 끓여주다가 약불에서 국물이 자작할 때까지 졸여주었어요~~~

​

깻잎을 넣었더니 들깻잎 향이 은은하게 입안에 퍼지면서

두부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입안에서 여러 가지 맛으로 용솟음치네요~~

​

깻잎을 처음 넣어보았는데 넣길 잘한 것 같아요~~~

깻잎을 넣었더니 더 고소하면서 두부조림이 정말 별미네요~~~

​

보들보들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는 두부조림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만 먹고 싶어지는 두부조림입니다~~~

​

저는 밥은 안 먹고 두부조림으로 배를 채웠답니다~~

짜지 않고 심심하게 졸였더니 밥 없이 먹어도 고소하면서 입에 착착 붙네요~~

​

남편도 소주 반병에 두부조림 한 접시를 홀라당 비웠네요~~~

맛있다는 소릴 연속하면서요~~~

​

두부조림 한 가지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은 문제없답니다~~

아니 밥 없이 두부조림만으로도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밥을 먹지 않아도 되었답니다~~~

​

이제 두부조림할 때 깻잎도 조금 썰어서 넣어보세요~~~

아마도 훨씬 고소하면서 향도 좋고 보드라운 두부조림에 놀라게 되실 거예요~~~

​

두부는 착한 가격에 영양만점 식재료라 저도 자주 먹는 편이거든요~~~

오늘 만들어 먹은 두부조림은 그중에서도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남편도 계속 엄지손가락 척하면서 좋아하더라고요~~~

자주 만들어 먹어도 후회하지 않을 맛있는 두부조림 덕분에 남편에게 점수좀 땄답니다~~~~

여러 이웃님들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 하루도 좋은 일 가득한 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