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드니 면보다는 밥이 더 땡기는데요,
요즘은 뭘 먹어도 입맛이 상승하여 고민이 된답니다.
나이가 들면 나잇살이 는다고 하던데,
나중엔 어찌될런지 ㅎㅎ
이젠 고무줄 뱃살이 되어 좀 걸어야 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간단버젼으로 만들어 먹었던 볶음밥이에요.
울딸램이가 오무라이스를 굉장히 좋아해요.
예전에는 한가지 음식을 좋아하면 한가지에만 집중해서 먹는 습관이 있어요.
아주 어릴적에 뷔페에 갔던 이야기인데요,
한가지만 계속해서 먹으니까 주방장님이 왜 한가지만 먹느냐고 ㅎㅎ
하시던 말씀이 생각이 나네요.
요즘도 어딜가면 꼭 오무라이스를 주문해 먹네요 ㅎㅎ
울딸램에게는 나름대로의 소울푸드가 있는데요,
그중 한가지 달걀이에요 ㅎㅎ
밥을 먹는데도 공식이 있어 볶음밥엔 꼭 달걀프라이가 올라가야 한답니다.
아님 달걀소보로라던지 ~
그래서 볶음밥에 달걀프라이를 올려 주었지요.
볶음밥
재료
백미밥 1공기
스*햄 적당량
양파, 당근, 애호박 적당량
야채케찹 1T, 굴소스 1t, 후추 약간
달걀 1개
햄과 야채는 적당하게 다져 줍니다.
차퍼를 이용해 다져 주었어요.
팬에 오일을 두르고
야채를 몽땅 넣어 볶다가
밥을 넣고 볶아 주어요.
이때 찬밥은 꼭 전자렌지에 데워서 사용하시면 좋아요.
아님 볶을때 잘 볶아 지질 않아요.
여기에 야채케찹과 굴소스를 넣고
버무리듯 볶아 주시면 된답니다.
울딸램의 소울푸드 달걀을 프라이하고~
그릇에 담아 달걀프라이를 올려 주었어요.
오무라이스(럭비공) 모양으로 담아주시면 더욱 이쁘겠죠?
간단버젼으로 만들어 울딸램 점심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세상에서 엄마표 밥이 제일 맛있다고 하며
좋아하더라고요.
달걀 톡 터트려 먹는 즐거움도 있겠지요?
꽃을 넘 좋아하는 울딸램 덕분에
매일 꽃을 보아서 눈이 더욱 즐거워요.
어떤꽃을 사올까 어떤땐 기다려 지기도 한답니다 ㅎㅎ
오늘은 6월의 첫날이네요.
아쉬운 5월을 뒤로하고
다가온 6월은 더욱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자~ 알~ 살아야 겠지요?
이웃님들도
아주 아주~ 행복한 6월 보내세요 ^^
|
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