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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희 친정에서 가져온 산낙지! 산낙지를 반을 먹고 난 다음 나머지는 뭘할까 고민해봤어요. 연포탕을 끓일까? 연포탕은 낙지가 싱싱하지 않으면 맛이없거든요. 낙지와 어울리는 재료를 찾던도중 며칠전 코스코에서 사온 갈비가 생각나더군요. 한대만 해서 갈낙탕을 해보자하고 도전해봤죠~~~ 갈비탕이야 끓일줄 아니깐 거기에 낙지만 첨가하면 더욱 진한 갈낙탕이 되는거죠. 정성스레 끓여서인지 아주 진하고 맛있는 갈낙탕완성이 되었답니다. 그럼 만드는법 지금부터 소개할께요. 
-재료소개(4인분기준)- 갈비1kg,대파한대,대추8~10개,밤한줌(없으면 생략가능),수삼이나 인삼가루약간(수삼은 4뿌리),낙지4마리,당면한줌 국물재료-양파1/4개,마늘5톨,감초2쪽,국간장한큰술,소금약간,생강한톨,무1/6개
-만드는법- 먼저 갈비는 핏물을3시간정도 빼놓으세요.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불순물을 제거해요. 
데친 갈비는 질긴 기름과 막을 제거해주세요.(그래야 담백하면서 기름기가 적은 깊은맛이나요.) 
질기지 않도록 칼집을 내주세요. 
갈비에 물이 잠기도록 넣고 국물재료를 넣고 중불에서 한시간정도 끓이세요. 
야채를 거르고 무는 따로 빼놓으세요. 무가 덜익었으면 완전히 익을때까지 고기와 함께 익히세요. 
고기는 한시간더 약불로 끓이세요. 무는 다 익으면 중간에 꺼내서 나박썰기를 해놓고 빼놓으세요. 대파는 송송 썰어놓으세요. 고기를 한번 거름망에 거르고 국물에 기름기를 더 빼주세요. 키친타월에 체를 받쳐서 빼주셔도 되요. 고기와 무는 드실때 뚝배기에 넣고 바로 국물만 보충해서 넣으시면 되구요. 남은 국물에 낙지를 살짝 데쳐서 뚝배기에 올리고 당면도 같이 데쳐서 같이 뚝배기에 담고 끓이면 완성입니다. 겨자장이나 간장에 살짝 찍어서 드시면 너무 맛있답니다. 겨자장은 간장과 겨자살짝 섞어서 맛술과 함께 섞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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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