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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국, 딸의 생일에 엄마의 사랑을 담아~] 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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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국, 딸의 생일에 엄마의 사랑을 담아~ | 2016.03.25 | 조회: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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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샐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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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양지 450g
미역 (불린것) 120g
육수 1.5L
국간장 2T
다진마늘 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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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있으면 울딸램이 생일이에요.
화창한 봄날에 태어난 울딸램이 에스더
시간이 흐를수록 아직도 소녀티를 벗어나지 못하고
숙녀로 지내기가 참 어려운가 봅니다.
엄마인 해샐줌마 눈에는 아직도 아이로 보이네요.
울딸램이 태어났을때 벗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온 세상이 그렇게 아름답게 보였답니다.
아마도 울딸램이 때문에 봄이 그렇게
기다려 지는것 아닌지 모르겠어요.
조금 이른 날에 미역국을 만들어 먹었네요.
울식구들이 종종 만들어 먹는 미역국인데요,
중요한건 미역이 맛있으면
국도 정말 맛있어요.
물론 맛있는 고기도 중요하지만
미역도 무시못할 식재료에요.
울딸램이가 부산 여행갔을때 왕창 사온 해산물들중에
미역 보따리도 엄청나게 들어가 있어
아마도 2년동안은 안사도 될 양이에요 ㅎㅎ
정말 맛있어서
자주 만들어 먹지만 줄지가 않네요 ㅎㅎ
미역국
재료
소고기 양지 450g
미역 (불린것) 120g
육수 1.5L
국간장 2T
다진마늘 1t
고기는 흐르는 물에 씻어 주고
냄비에 고기를 담고 물을 부어 넉넉하게 끓여 줍니다.
고기가 푹 익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미역은 잘 불려 주었다가,
깨끗이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빼 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어요.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달달 볶다가
냄비의 육수에 미역을 넣고
국간장을 간을 맞춰 줍니다.
싱거우면 소금을 추가하셔도 좋아요.
그리고 잘라 두었던 고기도 넣고
다진마늘도 조금 넣어 주고
한소큼 끓여 주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완성이 되었어요.
작은 한냄비 가득 만들었어요.
울딸램이가 미역국을 엄청 좋아하거던요 ^^
부드럽고 식감이 참 좋은 미역으로
울딸램 생일 미역국을 끓였어요.
딸램이에 대한 사랑과 건강과 행복을 담아
한그릇 먹었지요.
평생 외롭지 않고 행복하기를 바라며~
이쁜 봄날에 엄마의 애정을 담아 봅니다.
창가로 비추는 햇살이 따사롭네요,
그래도 의외로 어제는 좀 추워서
날이 좀 더 풀리면 완전한 봄날이겠죠?
울아파트 화단에 벗꽃이 피어 반갑더라고요.
여의도 벗꽃이 활짝피면 걸어 보고 싶네요.
이웃님들 오늘도 활짝핀 벗꽃처럼
활짝 웃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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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0일 오후 4시 0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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