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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야흐로 봄이네요.
날씨가 따뜻해 외투도 벗어 버리고
겉옷이 얇아져 날아 갈것 같아요 ㅎㅎ
겨우내 찌웠던 몸은 무거운데 말이죠 ㅎㅎ
봄나들이 도시락으로 달걀초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마치 개나리나 병아리색으로
노란 달걀이 참 사랑스럽네요.
이제 얼마 있으면 봄소풍 시즌인데요,
이렇게 간단하게 도시락으로 싸서 놀러가면
인기가 많을거에요.
김밥 도시락도 맛있고,
가끔은 달걀초밥도 맛있어요.
울딸램은 달걀초밥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일본 여행가서도 사 먹을 정도에요 ㅎㅎ
달걀초밥은
생활의 달인에서 보면
넘 어려워서 만드는 과정이 엄두가 안날 정도더라고요.
우리는 주부니까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초밥으로 만족합시다요 ^^
달걀초밥
재료
밥짓기
쌀 2컵, 다시마물 2컵, 청주 1T, 다시마 1장
달걀지단
달걀 5개, 청주 1t, 맛술 1T, 다시마물 3T, 소금 1/4t
배합초
식초: 소금: 설탕 = 2: 1/2t: 1T
쌀은 잘 씻어 물에 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체에 받쳐 물기를 30분 정도 빼 주어요.
밥통에 쌀을 넣고 다시마 우린물 2컵을 넣고
다시마 1장도 넣어 줍니다.
물을 약간 적게 넣으시면 꼬들해서 좋아요.
밥을 지어요.
달걀은 볼에 깨뜨려 넣고,
소금과 청주, 맛술, 다시마물로 간을 해 주고,
잘 풀어 줍니다.
그리고 체에 받쳐 알끈을 제거해 주어요.
팬에 오일을 두르고,
키친타올로 약간 닦아 주고,
달걀물을 부쳐 주시는데요,
조금씩 달걀물을 부어 부쳐 주다가 다시 달걀물을 붓어
돌돌 말면서 부쳐 주시면
된답니다.
얇게 잘라 주셔고 좋고,
전 조금 두툼하게 잘라 주었어요.
김으로 끈을 만드셔도 좋고,
봄이라 봄 느낌 나게 미나리로 끈을 만들어 줄려고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을 약간 넣고 파릇하게 데쳐 주었어요.
햄도 굽고
배합초도 만들었지요.
잘 지어진 밥은 고슬하게 유지해 주는 나무통이 좋은데요,
조금 분량이라 스텐볼에 사용했어요.
밥에 배합초를 넣고
주걱으로 칼로 자르듯이 세워서 버무려 줍니다.
이래야지 밥알이 으깨어 지질 않아요.
밥을 동글하게 초밥모양으로 만들고
겨자를 약간 올려 주었어요.
그리고 달걀을 올려 미나리끈으로 묶어 주었지요.
이렇게 접시에 담아 집에서 즐겨 먹어도 좋구요,
도시락에 담아 봄나들이 가실때
야외로 들고가 먹어도 아주 맛있어요.
도시락 들고 나들이 가고 싶은 날씨네요.
요즘 종종~ 콧바람 쐬고 다녔더니
놀러 나가고 싶은 마음 한가득이네요 ㅎㅎ
봄꽃이 피기시작하면
집에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이웃님들도 이렇게 이쁜 봄날
아주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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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