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박김치담그는법
나박김치
오랜만에 담그었다.
오곡밥 짓던 대보름날
묵은김치 먹음 피부거칠어진다고 친정어머니는
꼭 대보름날 전전날 물김치를 담그곤하셨다.
원래 고춧가루김치 먹음 안된다고
물김치도 하얗게 담그셨는데..
요즘은 영양상태도 좋고 좋은 화장품도 많으니까
딸램 일본가면 김치 잘 못먹으니까
좋아하는 겉절이도 함께 담그었다.
배추한통으로 물김치와 겉절이를 두가지 동시에 담그어도 되었네
실온에 하루 두고 베란다에서 하룻밤자니까
맛있게 익었던 물김치
오랜만에 담그었는데 맛있게 잘 익었다.
같은 재료로 담근 겉절이
묵은 김장김치가 아닌 금방 버무린 겉절이어서
딸램이 넘넘 좋아했던 겉절이
이 두가지는 배추 한포기로~~
재료
배추한포기, 무 1/2개, 배 반개, 사과 한개
당근약간, 파 약간, 천일염 반컵, 매실엑기슨 한큰술,디포리우린물 반컵
물김치양념(다진마늘약간, 생강다진것약간, 고춧가루 2큰술)
겉절이양념( 고춧가루 1/4컵, 다진마늘약간, 생강약간,
새우젓약간,설탕1/3큰술,매실엑기스 한큰술)
배추는 한장씩 떼어 송송 한입크기로 썰어준다.
무도 납작썰기로..
배, 사과 당근은 꽃모양으로 모양을 내어주고..
파, 다진마늘,고춧가루등
위 재료를 넣어 버무려준다.
물김치는 다시팩에 고춧가루 , 다진마늘, 다진생강 넣어
우려준다.
다시팩은 아래 넣어준뒤
한국자씩 풀때 살살 흔들어준뒤
그릇에 담아준다.
새금하게 맛있게 잘 익은 물김치
익을 수록 고춧가루 물이 곱게 진하게 우러난다.
사과는 넣지 않더라도 배는 꼭 넣어주어야
국물맛이 시원해진다.
무대신 콜라비를 넣어주어도 맛있다.
대보름날 보름나물이랑 곁들여 주었던 물김치
맛있게 지금까지 잘 먹었네~
점점 김치를 잘 안먹게 되어서
물김치 오래 먹었다.
봄에 물김치 오랜만에 담그면
식욕도 돋고 소화도 돕고 좋은것같다.
콜라비를 무대신 넣음 소화에 더 도움이된다.
겉절이도 배추 절이고
물김치는 그대로 물 부어주고 천일염 약간 다음날 간 맞추면 좋고..
겉절이랑 함께 담글려고 배추한포기에 천일염 반컵만 넣어 살짝 절구어주었었다.
물김치와 겉절이를 동시에~
두가지 김치가 뚝딱 완성되었던
이거 먹으니 김장김치가 안먹혀
김치찌개를 끓였는데
김치찌개도 잘 안넘어간다.
봄은 봄인가보다.
이제 봄나물 좀 사와서 조물조물 무쳐볼까나~~
하루나의마마스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