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코앞이라 주욱 명절 음식만 만들게 되었네요.

다른 전보다는 쫄깃하고 고급진 녹두전을 만들어 보았어요.

녹두전은 껍질 까기가 무척 까다로운 전인데요,

만들고 맛을 보면 넘 잘했다고 칭찬할만한 전이랍니다.

녹두전은 다른말로 빈대떡이라고 하지요?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빈대떡

의외로 만드는법도 쉬워요.

명절에 한번쯤 만들어 보심도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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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만들어 먹으면 바삭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데요,

울딸램이 외출전 구워 주었더니,

하나만 먹을거야 하더니만

두개먹고 세개먹고 ~^^ 

넘 맛있다며 광장시장 빈대떡 저리가라네요 ㅎㅎ

식은 빈대떡은 너무 텁텁하지만

금방 구운 전은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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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재료

녹두 불린것 2컵

찹쌀가루 (습식) 2T

물 1컵

숙주 데친것 50g

고사리 데친것 50g

돼지고기 안심 100g ( 맛간장 1t, 다진마늘 1t, 후추톡톡)

대파 1대 (없으면 쪽파 굵은부분 사용)

소금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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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는 깨끗이 씻어 냄비에 담아 물을 약간 넣고

약간만 삶아 주어요.

고사리는 굵은 부분은 잘라 버리고 부드러운 부분만 사용해요.

먹기 좋게 한입크기로 잘라 주고,

숙주도 짧게 잘라 주어요.

돼지고기는 얇게 슬라이스해서

분량의 양념을 넣어 버무려 주고,

대파가 없어 쪽파를 사용했어요.

쪽파도 송송 썰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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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손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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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는 사용하기 전날에

물에 충분히 불려 주셔야 해요.

그리고 제물에 두손으로 바락씻고

체에 걸러 물을 받아

다시 녹두물에 바락 씻어 주기를 반복합니다.

거의 껍질이 벅겨지면

충분히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괜찮아요.

녹두껍질까기 정말 힘들거던요.

그리고 깨끗이 씻어 줍니다.

예전에 녹두껍질 까다가

지문이 없어질 정도 되었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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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쫑 썰어 준 재료들

 고사리, 숙주를 볼에 담아,

소금 한꼬집을 넣고 간을 해 주어요.

재료들을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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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을 달구어 돼지고기를 약간 볶아 주고,

트레이에 펼쳐서 식혀 주어요.

녹두에 물을 넣고 블랜더로 충분히 갈아 줍니다.

이때 약간의 알갱이가 씹히면 맛이 좋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찹쌀가루도 넣고

잘 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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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반죽에 고사리와 숙주썬것을 넣고,

돼지고기볶은것과 쪽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 주어요.

이렇게 반죽하고,

팬을 달구어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한수저씩 부쳐 줍니다.

크게 부치시도 좋아요.

전 작은 크기로 부쳐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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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쫄깃한 녹두전이 만들어 졌어요.

양파장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지만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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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재료들도 넣으셔도 좋고요,

좋아하는 식재료를 넣어 만드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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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맛있는 전을

왜 노래가사에 비오는날에

빈대떡을 부쳐 먹으라는건지 ^^

아마도 비소리와 전은 땔래야 땔수없는 관계인가 봐요 ㅎㅎ

정말 비오는날엔 전을 부쳐 먹으면

정말 맛나잖아요 ㅎㅎ

이제 곧 설날이 코앞이라 마음이 분주해 지네요.

이웃님들도 마음과 몸이 바쁘시죠?

푹쉬시고 명절날을 즐겁게 지내 보아요 ^^

오늘도 많이 웃는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