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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엊그저 담은것 같은데,
벌써 봄동이 나오네요.
반가운 마음에 마트에 산재해 있는 봄동 봉지를 한개 들고 왔어요.
그랬더니 풀어보니 두포기가 들어가 있더라고요.
한개는 무쳐 먹고
한개는 삶아서 나물로 무쳐 먹고 있어요.
겨울인데도 봄나물이 나오니 참 반갑고
신기하기만 하네요.
예전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인데 말이죠 ^^
이젠 계절변화를 느낄 필요가 없이
사계절을 다 느낄수 있어 좋아요.
봄동겉절이
재료
봄동 300g
대파 1/2대
양념
고추가루 1T, 멸치액젓 2T, 통깨 2T
설탕 1t, 다진마늘 1T
봄동은 밑둥을 한장씩 떼어 줍니다.
아님 밑둥을 오무려 칼로 자랄 주셔도 된답니다.
잘 씻어 야채탈수기로 물기를 빼 주셔도 좋고,
그냥 채에서 탈탈 털어 주셔도 좋아요.
비스듬히 자르고,
봄에 담아 줍니다.
대파는 잘게 채 썰고,
큼직하게 한입크기로 썬 봄동을 볼에 담고,
대파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넣어 줍니다.
너무 강하게 버무리지 말고
살살 버무려 주세요.
이렇게 작은 통으로 한통 담겨 졌어요.
이틀정도 잘 먹을것 같아요 ^^
김장김치가 물리지가 않은데,
봄나물을 보니 반가운데요 ^^
아삭하고 싱그런 그런 반찬이에요.
입속엔 벌써 봄이 오나 봅니다 ^^
봄동이 고소하고 아삭한 식감이 참 좋은 나물인데,
이웃님들도 드셔 보세요.
참 맛있네요.
요즘 해샐은 매일 신나는 휴가를 보내고 있어요.
연 3일을 연달아서 놀고
놀러 다니고,
맛있는것 먹고
카페놀이하고,
드라이브도 엄청 했네요.
럭키땜시 멀리 여행은 못가고
가까운 서울 근교로 놀러 다니고 있어요.
매일 배려해 주는 럭키아빠가 있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연말까지 시간이 넉넉한것 같아서
또 놀러갈 장소만 궁리하고 있어요 ㅎㅎ
이웃님들도 여행 많이 가실것 같은데,
아주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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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