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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끼짬뽕 백짬뽕 일본 큐슈여행할때 맛있다는 나가사끼짬뽕을 먹은적이 있다. 맛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건 넣어 먹는 해산물등 재료를 선택할 수 있었다는것이다. 그리고 재료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고 세트메뉴로 군만두를 선택할 수 있었다.
얼큰한맛은 청양고추를 넣으면 되니까.. 칼칼하게 고추가루 듬뿍들은 짬뽕도 맛나지만 칼큼한 맛의 나가사끼짬뽕 한그릇 추운 겨울 훈훈하게 마음속까지 따듯하게 한끼니로 만족하며 먹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인스턴트의 도움을 받으니 불맛을 느낄 수 있어서 신세계 집에서도 불맛나는 나가사끼 짬뽕을 맛볼 수 있어 기분좋았던 홍합가득들은 백짬뽕 소개한다.
재료
홍합, 작은오징어 한마리, 숙주100g, 양배추, 양파반개, 다진마늘약간, 카놀라유 홍고추한개, 청양고추 한개, 후추약간 (나가사끼짬뽕분) 짬뽕분이 없을땐 (돼지등뼈 우린물)
 각 재료는 먹기 좋게 썰어주고..
홍합은 옅은 소금물에 10분정도 뚜껑덮어 담근 뒤 깨끗이 씻어 건져놓는다
원래 나가사끼 짬뽕에는 다진마늘 넣지 않고 베트남 고추나 할라피뇨로 매운맛을 내어준다.
카놀라유를 두르고 홍합을 먼저 볶아준다. .
지난번 신세계에서 들고온 나가사키 짬뽕분
먼저 용량대로 700ml 물에 나가사끼 짬뽕분 넣기
숙주 넣어주고 고추 넣어주고.. 끓인다.
돈골농축액도 넣어주고..
짬뽕분이 없다면 돼지등뼈 육수 내어서 사용하면 되는데 인스턴트 식재료를 이용하면 불맛이 덤으로 따라온다. 마늘유가 들어서인듯하던데.. 음.. 싱기방기했다.
홍합껍질은 너무 많아서 일부는 분리해주고 그릇에 담아주었다. 얼큰 시원 뜨끈한 백짬뽕, 나가사끼짬뽕 완성!!
홍합을 많이 넣었더니 더욱 시원하고... 숙주는 오래 끓이지 않고 담아내어야 시원하다.
숙주가 살아있어야 더욱 시원담백한 백짬뽕 양배추는 꼭 넣어주길~
국물맛에도 불맛이 도니 음.. 큐슈에서 먹었던 그 맛이 아쉽지 않았네~ 이거 먹다보니 겨울 유후인 눈밭을 헤매었던 몇 년전이 생각나네~ 초록색 유후인 열차도 아련히 떠오르고.. 도쿄여행 준비중인데.. 알차게 계획 세워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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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나의마마스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