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탕
겨울이 되면 한번씩 생각나는 홍합탕
시원하게 뜨끈하게 먹으면 속도 확 풀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요즘 단골 생선가게가 생겨서 자주 가게되는데
홍합을 2천원어치 담아달라했더니
마트보다 두배나 많이 담아주신다.
이러니 단골이 아니될수 없네~
생선가격도 비싼데
요즘 동태도 사고 고등어도 사고 오징어도 사고
해산물을 많이 먹게 되더라~~
홍합탕은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데
밥말아 먹어도 맛있고
그냥 술국으로 떠먹어도 그만~~
여기에 나가사키짬뽕으로 활용하니 진짜 그만이더라~
우동면 대신 쌀국수면을 넣으니
요게 또 다요트 한끼니 식사로도 굿!!
재료
피홍합 (양은 잘 모르겠음. 검은 봉다리 한봉지) 양파 반개, 쑥갓 약간, 맛술 2큰술, 다진마늘 약간
오징어 반개, 청양고추 한개, 대파 1/2뿌리, 무한토막, 천일염약간, 흑후추약간
양배추는 나가사키 짬뽕에 넣었고
나머지는 홍합탕과 같은 재료~
홍합씻는법
옅은 소금물에 잠시 담그어둔다.
꽤 많은 부유물이 나오고..
피홍합이어서 붉은 물이 살짝 나온다.
두세번 다시 헹구고
붙어있는 부유물은 떼어준다.
홍합을 물에 잠기게 넣고
대파 1/4뿌리정도 큼직하게 썰어서 맛술 2큰술과 함께 끓여준다.
무가 있음 무 한토막 나박나박 큼직하게 썰어서 함께 끓여주면
훨씬 시원한 홍합탕을 만들 수 있다.
한소큼 끌으면 자른 청양고추를 넣어주고
표고버섯이나 쑥갓등 재료를 넣어준다.
양파는 잡냄새 제거에 좋다고 한다.
홍합은 껍질이 많아서
몇개만 남겨두고 일단 정리해서
담아먹기 좋게 그릇에 담아먹으면 좋다.
꼭 권장하는 추가재료
청양고추, 무
나머지는 선택 취향껏~~
밥 말아서 한끼니로 나홀로 뚝딱 먹었던
홍합탕
원래 홍합탕에 무랑 대파 청양고추 정도만 넣고 끓였는데
나가사키 짬뽕 끓이면서 홍합탕에도 여러가지를 넣어보았는데
의외로 더욱 맛이 좋았다.
뜨끈하게 시원하게 칼칼한 청양고추 맛이
더욱 시원했던 겨울에 어울리는 홍합탕
취향껏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하루나의마마스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