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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 잘 보내셨지요~!~
예전 같은 성탄절 분위기는 볼 수 없는 것 같아요~!~
조용한 성탄절 캐럴송도 울리지 않는 성탄절인 것 같아요~!~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마당에
심어놓은 얼갈이가 잘 자라긴 했는데
약을 뿌리지 않아서 구멍 구멍이
뻥 뚫려있는 얼갈이를 뽑아서 데친 다음
된장국을 끓였더니 생각보다
칼칼하고 맛있네요~!~
시원하고 칼칼한 된장국에 밥 한술 말아서 후다닥 한 끼 했어요~!~
재료
얼갈이데친것500g
콩나물130g 청홍고추1개 된장2큰술 육수5컵
고춧가루1작은술
천연조미료1큰술 다진마늘1큰술 천일염1작은술
육수재료:무말랭이1큰술, 생강말린것3쪽,
대파말린것1큰술, 황태머리1개, 다시마(10cmx10cm) 1장
얼갈이를 심었는데 약을 치지
않아서 이렇게 벌레가 ㅠㅠ
팔팔 끓는 물에 천일염을 넣고
살짝 데쳐서 준비했어요~!~
데친 얼갈이를 찬물에 헹구어 잠시 담가 놓았지요~!~
데친 얼갈이를 먹기 좋은 기로 잘라 놓았어요~!~
얼갈이는 잘게 썰어 놓고 콩나물은
깨끗이 씻어 건져 놓았어요~!~
육수도 5컵
준비했지요~!~
육수에 된장을 풀어준 다음
데쳐놓은 얼갈이를 넣고 한소끔 끓여 줍니다~~
한소끔 끓은 얼갈이에 콩나물을
넣어 다시 한번 휘리릭 끓여 주었어요~!~
얼갈이만 끓이는 것보다 콩나물을 넣으면 훨씬 시원한 국을 맛볼 수
있답니다~!~
매운 고춧가루도 조금 넣어주었더니 칼칼하고 구수한 된장 국이
완성되었네요~!~
국대접에 한 그릇 담았어요~!~
마지막에 청양고추 한 개 송송 썰어서 넣어주면
완성이지요~!~
겨울철에는 시원하고 칼칼한 된장 국만 있으면 다른 반찬 필요 없는
것 같네요~!~
성탄절이라 연말 모임에 술 많이 마신 남편들에게도
요런 된장국 한 그릇만 있음 해장이 잘 될 것 같지
않나요~!~
저도 이젠 나이를 먹는 것 같네요~~
예전에는 국을 잘 먹지 않았는데 이젠 국이나 찌개 같은 국물이 있는
것을 찾게 되네요~!!~
국한 대접 떠서 밥 한 공기 후다닥 먹어 치웠답니다~!~
이제 며칠 안 남은 2015년도 마무리 잘하시고 기분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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