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을 좋아하지만.. 김밥 만들기가 번거롭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꼬마김밥을 만들어 보세요.

요즘 지하철 역사나 핫 플레이스에 가면 꼭 만날 수 있는 말이 김밥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핵심은... 밥에 간을 하지 않고.. 주로 마약김밥처럼 연겨자 간장이나 매운 고추 간장에 찍어 먹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또한 재료도 많이 넣지 않는 것이 포인트...

그러다 보니 만드는 과정이 엄청 간단합니다.

만드는 과정이 엄청 간단한 것에 비해.. 맛은 일반 김밥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마약김밥의 연겨자 간장 때문이겠지요...

암튼.. 중독성 짱인 김밥입니다.

꼬마김밥에는 참치, 멸치, 돼지불고기, 소불고기 등.. 넣는 재료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데...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참치이고.. 집에 잔멸치 볶음이 있다면 활용하셔도 되고... 최근에는 진미채를 넣고도 김밥을 만들더라구요.

제가 먹어본 바에 의하면 진미채가 살짝 딱딱해서 어린아이들에게는 별로이지만...

진미채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될 것입니다.

6줄 정도 김밥김 3장, 단무지 3줄, 우엉조림 3줄, 참치통조림 150g, 마요네즈 3큰술, 후춧가루 약간, 무순 한팩, 밥 한공기 정도 마약간장소스 : 연겨자 1/2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식초 1/2큰술, 물 2큰술

마약김밥 간장소스를 먼저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연겨자의 톡 쏘는 맛을 좋아하시면 연겨자를 더 추가하셔도 됩니다.

제 입맛에는 이 정도가 딱~ 맞더라고요.

볼에 마약 간장소스를 넣고 연겨자를 잘 으깨 주었습니다.

혹시 제가 마약 간장소스라고 해서.. 진짜 마약을 넣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안 계시겠지요?

광장시장에서 유래한 마약김밥은 중독성이 강하다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

​

참치 꼬마김밥의 재료는 정말 간단하지요.

단무지 살 때 우엉조림이 함께 있는 것을 구매했고요.. 무순을 깨끗이 씻어 준비해 주시고..

김밥 김은 가위로 1/2등분 해 주었습니다.

참고로.. 참치 기름을 손을 이용해서 완전히 꾹~ 짜 주셔야 김밥을 말았을 때 물이 생기지 않습니다.

마요네즈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참치 기름을 아주 꼭 짜주세요.

​

​

기름을 꼭 짠 참치에 마요네즈와 후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 주었습니다.

백종원씨가 참치의 양과 마요네즈의 양을 2:1로 규정하셨길래.. 저도 평소보다 살짝 더 넣어 주었습니다.

뭐... 당근 더 맛있더라구요.ㅋㅋ

​

​

김밥에 그냥 흰밥을 조금만 올려 주세요.

사실.. 사진도 조금 많은 것 같습니다.

​

​

밥을 골고루 잘 펴 주시고...

​

​

재료를 가지런히 올린 후 손으로 그냥 돌돌 말아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넘 간단하지요.^^

​

​

​

​

통상 깻잎을 많이 이용하시는데... 제 개인적인 입맛에는 무순이 더 맛있습니다.

깻잎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마약간장소스를 꼭~~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더라구요.

밥에 간을 하지 않아도 되고... 많은 재료를 넣지 않아도 맛있는 참치 꼬마김밥입니다.

​

​

​

​

불고기 먹고 남은 것, 멸치볶음, 진미채, 등등을 넣고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