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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먹는 반찬들
이웃님들은 뭘 만들어 드시는지 참 궁금할때가 많아요 ^^
울집 식구들은 밑반찬들을 별로라 하는 식성이라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요리들을 좋아해요.
따끈하고 바로 먹는 바글바글 끓인 찌개나 국
그리고 전골이나 구이들 볶는 요리들
다들 입맛들이 한장금 한답니다 ㅎㅎ
가끔은 내가 좋아하는 밑반찬도 만들어 먹곤 하는데,
어묵볶음을 참 좋아해요.
아마도 부산사람이라서 그렇지 않을까 하네요 ^^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부산어묵을 선물로 받았어요.
블로그 친한 동생인 투보이맘님이 추석즈음에 선물로 주었는데
냉동실에 쟁여놓고 먹다가
이제서야 포스팅을 해 보아요.
쫄깃하고 맛난 어묵들
매일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부산 살때는 매일같이 맛있는 어묵을 먹어서인지
다른 어묵은 별로더라고요.
어묵볶음
재료
어묵 200g
파프리카와 양파 조금
간장 1과 1/2T
고춧가루 1t
통깨 1t
청주 1t
맛술 1t
올리고당 1T
양파청 1t
다진마늘 1/2t
후추 조금
어묵은 좋은 어묵이라 데치지 않고 사용했어요.
네모로 썰어 주었어요.
파프리카와 양파도 어묵같은 크기로 잘라 주고,
양념장을 준비해요.
팬에 오일을 두르지 않고
어묵을 볶다가 야채들도 넣고 볶아 주어요.
양념장을 붓고 볶다보면 국물이 생기면
다정선생님 팁~
재료들을 팬 가장자리로 밀어 내고
국물을 자작하게 졸여 주다가
다시 더해 볶아 주면 진한 맛을 느낄수 있어요.
마지막에 통깨를 뿌려 줍니다.
쫄깃 쫄깃~ 너무 맛난 어묵이에요.
만들고 나서 바로 먹으니 핵꿀맛이더라고요 ㅎㅎ
어묵탕도 맛나고
매운 오뎅도 맛나죠 ^^
아마도 겨울엔 더 종종 만들어 먹을것 같아요.
겨울엔 호호불며 먹는 오뎅이란~ 넘 맛나죠 ㅎㅎ
요즘 날이 좋아서 무나 야채들을 말리고 싶은 충동이 드네요 ^^
예전엔 아파트에 살면서도
여러가지 재료들을 말리곤 했었는데
이젠 엄두가 안나네요.
이 아름다운 가을에
이웃님들 좋은 시간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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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