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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맘대로 카프레제 샐러드입니다. 카프레제 샐러드는 생토마토, 생모짜렐라치즈, 바질잎, 등을 넣고 만든 이탈리아 카프리 지방의 대표 샐러드라고 합니다. 요즘 외식문화가 발달하면서 요 샐러드 맛은 다 아실 것이고.. 한번 맛을 보면... 자꾸 먹고 싶은 샐러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모짜렐라 치즈를 구하러 가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뭐.. 꼭 생모짜렐라 치즈를 넣어야 한다는 법은 없으니까.. 집에 있는 벨큐브 치즈를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일반적인 카프레제 샐러드는 신선하고 산뜻한 맛이 장점이라면... 벨큐브를 이용하면 좀 더 리치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토마토와 치즈, 바질잎은 환상궁합이니까요...
전 집에서 화분에 키운 바질잎이 너무 잘 자라... 바질페스토를 넉넉하게 만들어 두었기 때문에 소스는 바질페스토를 이용했습니다. 시판 제품을 이용하셔도 되고.. 없으면 그냥 발사믹소스 등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벨큐브 치즈 7개, 대추토마토 5개(또는 방울 토마토 7개, 바질잎 7장, 바질페스토 1큰술 |
일반 토마토보다는 대추토마토가 훨씬 당도가 좋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좋아서 더 맛있습니다. 바질페스토 만드는 법은 이전 글을 참고하세요. 없으시면 그냥 다른 발사믹 소스를 뿌리셔도 됩니다.
대추토마토는 3등분 해 주시고.. 벨큐브는 껍질을 벗겨 주었습니다.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대추토마토 - 치즈 - 바질잎 - 대추토마토 순서대로 끼워 주시면 끝~
넘 간단하지요... 하지만.. 그냥 토마토만 먹는 것보다 치즈랑 함께 먹으면 훨~~~~ 씬 맛있답니다.
접시에 담고.. 바질페스토를 함께 담아 주시면 끝~
바질페스토를 찍어 먹으면 향긋하니 진짜 맛있습니다. 물론..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카프레제 샐러드를 꼭 생모짜렐라 치즈로만 만들어야 한다는 선입견을 버리면.. 주변에 널린 재료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혹시 벨큐브가 없으시다면..
그냥 슬라이스 치즈를 올려서 토마토랑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냥 토마토만 먹으면 밋밋하고.. 잘 먹지 않게 되는데.. 요렇게 치즈랑 함께 먹으면 훨씬 더 산뜻하고 맛있는 음식이 되니.. 꼭~~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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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