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소스 닭가슴살 스테이크 만들기

저도 그렇지만.. 저의 아들들도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늘 소량의 음식을 만들곤 합니다.

음식이 남으면 버려야 하니.. 아깝기도 하고.. 환경에도 좋지 않을 것 같아서

늘 조금씩 만드는 편인데..

요 닭가슴살 스테이크는 큰 아들의 입맛에 딱~ 맞았는지..

2배 양을 추가로 주문 받아 만들어 주었습니다.

전 김치랑 된장국과 밑반찬으로 저녁을 먹었지만..

울 아이들은 이렇게 력셜하게~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크림소스를 즐겼답니다.

원래 이 레시피는 예전에 유명 셰프님의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가서 맛을 본 닭고기 스테이크를

제가 쉽게 변형해서 따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처럼 이미 익힌 닭가슴살을 이용하시면 아 ~~~ 주 간편하게 쉽게 만드실 수 있고..

고기의 식감을 중요시하신다면 닭갈비용 정육을 구입한 후 허브와, 소금, 맛술 등으로 밑간을 하신 후..

기름에 노릇노릇 구워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수비드 닭가슴살 2팩, 단호박 약간, 새싹채소 약간, 버터 1큰술 크림소스 : 다진양파 2큰술, 버터2큰술, 밀가루 2작은술, 우유 150g, 생크림 100g, 월계수잎 1장, 소금, 후춧가루 약간(소스의 양은 2인분 정도 됩니다.)

혹시 수비드 닭가슴살 이용해 보셨나요?

제가 롯데홈쇼핑의 에드워드권 셰프의 수비드 닭가슴살을 구매하고 첫 시식을 했을 때에는 좀 그냥 그랬습니다.

아무래도 닭고기는 양념 잔뜩해서 먹어야 제맛이니까요..ㅋㅋ

근데.. 사용하면 할수록 활용도가 높고.. 맛도 부드럽게 담백하니 좋더라구요.

요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퍽퍽한 닭가슴살이 아니고.. 부드럽고 촉촉해서 소스를 곁들이면.. 웬만하면 다 맛있습니다.ㅋㅋ

그리고 익힌 제품이라.. 요리시간을 단축시켜 줍니다.

팬에 버터를 두른 후 수비드 닭가슴살을 중불에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 주었습니다.

단호박은 전자레인지에서 6분 정도 돌린 후.. 칼로 잘라 씨를 제거하고 슬라이스 한 것을 다시 전자레인지에서 어느정도 익힌 후 팬에 함께 구워 주었습니다.

단호박은 없으면 패슈하세요.

전 집에 지난번에 먹다 남은 것이 있어서 활용했습니다.

크림소스 만드는 재료입니다.

버터, 다진양파, 밀가루, 월계수잎, 우유, 생크림을 준비했습니다.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른 후 양파를 넣고 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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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가 어느정도 투명해지면 밀가루를 넣고 볶아 주었습니다.

밀가루가 호화되면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바닥이 눌어붙지 않게 고무주걱으로 저어 가면서

되직한 농도가 될 때까지 졸여 주었습니다.

간은 소금과 후춧가루로 해 주세요.

접시에 구운 수비드 닭가슴살을 올리고 그 위에 크림소스를 뿌려 주었습니다.

구운 단호박과 어린잎 채소를 올린 후.. 집에 있는 시판 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간단하지만.. 근사한 닭가슴살 스테이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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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고 한 개 더 주문한 큰아들에게 얼른 만들어 준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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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게 수비드한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크림소스는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정식으로 닭고기 정육을 사다가 밑간을 한 후 노릇하게 구워서 크림소스를 올린 스테이크를 만들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