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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제법 쌀쌀한 날씨더군요.
초겨울같이 차가워진 날씨탓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에요.
아주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홍합탕을 만들어 보았어요.
아마도 홍합탕은 제일로 만들기 쉬운 탕이 아닐까 하네요 ^^
개운하고 담백한 국물맛도 일품이고
홍합살의 쫄깃한 맛도 너무 맛나죠?
추운날에 더욱 더욱 빛을 보는 음식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홍합탕
재료
홍합 1kg
물 넉넉하게
홍고추 1개, 청양고추 2개, 대파 1/2대
마늘 3개
소금 한꼬집
홍합손질법
홍합은 겉면에 붙어있는 족사(홍합털)를 떼어내고
바닷의 여러가지 부유물들도 떼어 주어요.
겉면에 지저분한 것을 솔로 빡빡 닦아 주었어요.
그리고 깨끗이 헹구어 줍니다.
홍고추, 청양고추는 어숫하게
마늘을 편으로 썰고
냄비에 홍합을 담고 물을 부어
끓여 주어요.
홍합이 팔팔 끓어 오르면 입을 벌리게 됩니다.
이렇게 잘 익었지요?
굵직한 홍합을 구입해서 그런지
정말 맛나더라고요.
국물도 적당하게 슴슴하니 맛나서
그냥 먹어도 좋고
국이나 찌개에 이용해도 좋아요.
홍합이 일반 홍합에 비해
얼마나 튼실한지 입안에 넣으면 두툼하고 맛났어요.
쫄깃하게 씹히는 맛도 일품이고요.
개운한 국물도 일품이어서
홍합껍질로 국물을 호로록~ 마셨다죠 ㅎㅎ
간편하게 만들수 있는 홍합탕
술안주로도 좋고
그냥 간식으로도 좋아요.
오늘까지는 춥고
낼은 좀 추위가 누그러진다고 하니
가을은 천천히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이웃님들 가을가을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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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