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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부니 느낌상으로는
겨울이 오는것 같아요 ㅎㅎ
쌀쌀한 날씨엔 따뜻한 국이나 찌개를 찾게 되는데요,
요즘 생선들이 참 맛나서
알뜰시장에서 사온 고등어로
조림을 만들어 보았어요.
칼칼하게 조려진 고등어도 맛나지만
푹 조려진 무도 너무 맛나죠 ^^
밥을 마구 부르는 맛이랍니다 ^^
고등어 조림을 만들면 무가 더 인기여서
어떤땐 넉넉히 무를 넣고 싶을때가 많아요.
이번에도 고등어랑 무가 맛나서
남은것 없이 클리어했네요 ㅎㅎ
고등어조림
재료
고등어 1마리 ( 400g )
무 500g
홍고추 1개
청양고추 3개
대파 1대
양파 1개
양념장
고춧가루 2T, 진간장 1T, 맛술 1T, 청주 1T, 설탕 1t,
생강술 1t, 후추 톡톡, 소금 1/2t, 다진마늘 1T
다싯물 500ml
무는 도톰하게 썰어 주고,
양파와 대파, 고추는 전부 어슷하게 썰어 주었어요.
다싯물은 다시마, 다시멸치, 표고기둥, 대파, 양파, 무등을 넣어
다시물을 내어 줍니다.
팔팔 끓여서 사용해요.
냄비에 무를 깔고 다싯물을 붓고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 약간 살캉하게 익혀 주어요.
양념장을 미리 준비하고
살짝 익은 무에 고등어를 올리고
양념장을 껴얹어 준후 다른 야채들도 올려 주었어요.
그리고 남은 양념장을 다싯물을 조금 부어
흔들어 넣어 주어요.
냄비뚜껑을 닫아 중불에서 익혀 줍니다.
바글바글 잘 양념이 조려진 고등어무조림이에요.
조림 한가지면 밥공기 뚝딱~
고등어도 먹고
맛있게 조려진 무도 먹고
푹 조려진 가을무가 얼마나 맛나던지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이상하게 입맛은 가을부터 봄이 올때까지
생선들이 좋아지는 계절인가 봅니다.
전 이 시기가 가장 맛나더라고요.
벌써 주말이네요.
시간이 넘 빨라서 시간이 KTX를 타고 가는것 같이 느껴져요 ㅎㅎ
나이가 들면 시간 흐름이 그렇게 빠르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ㅎㅎ
이웃님들
알차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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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