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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뚝배기 계란찜처럼 보이시겠지만.. 자세히 보시면.. 가운데 정사각형의 슬라이스 치즈가 올라가 있습니다. 일면.. 뚝배기 치즈계란찜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슬라이스치즈 보이시죠? 치즈 계란찜을 만들기 전까지만 해도.. 밥반찬이기보다는 술안주용으로 적합하지 않을까.. 했는데.. 와우... 밥반찬으로도 딱이더라고요.
울 아이들이 느끼할 것 같다고... 처음에는 거부반응을 보였지만... 한번 맛보더니.. 진짜 맛있다고 특급 칭찬해 준 치즈계란찜입니다.
계란찜을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가 주로 이용하고 있는 방법은 식당용 뚝배기 계란찜입니다. 요게.. 가장 만들기 쉽고.. 맛도 제일 우리 입맛에 맞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대파를 넣어야 느끼하지 않고 더 담백합니다.
 | 달걀 4개, 슬라이스 치즈 1장, 물 1컵, 소금 1/5작은술, 새우젓 1작은술, 맛술 1작은술, 대파 다진 것 1작은술, |
계란 4개, 대파 다진 것, 물, 슬라이스 치즈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뚝배기에 물을 넣고 끓여 주세요.
물이 끓을 동안 계란에 소금과 새우젓을 넣고 곱게 풀어 주세요. 알끈을 걸러내고 할 필요도 없이 그냥 해도 맛있습니다. 제가 만든 것보다 더 봉긋한 달걀찜을 만들고 싶으시면... 거품기로 대략 3-4분 정도 거품을 내어 공기층이 많이 들어가게 만드세요. 근데.. 그렇게 안 해도 그냥 맛있으니까.. 살짝 풀어지게만 해도 되더라고요.^^ 
뚝배기에 물이 끓으면 풀어 놓은 계란물을 넣고 숟가락으로 뚝배기의 가장자리와 바닥을 저어 가면서 눌어붙지 않게 해 주세요. 불은 너무 세지 않은 중간불에서 하시면 됩니다.
숟가락으로 계속 저어 주셔야 눌어붙지 않습니다.
2분 정도 지나면.. 순두부처럼 몽글몽글한 상태가 됩니다.
불을 가장 약한 불로 줄인 후 슬라이스 치즈와 다진 파를 뿌려 주었습니다.
뚜껑을 닫은 후 1분 30초 동안 약불로 조리하다가 대략 1-2분 정도는 뚝배기의 잔열로 뜸을 들인 후 상에 내 주세요. 평소에 사용하던 뚜껑은 딱 ~ 맞아서.. 넘쳐 흐르는 경향이 있어서 오늘은 좀 큰 뚜껑을 이용했는데.. 김이 빠져나가서 그런지.. 봉긋하게는 안 되었네요.ㅠㅠ 물론 계란도 사이즈가 작은 것을 사용했더니.. 살짝 덜 부풀어 오른 것 같기도 하구요..^^ 
암튼...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는 뚝배기 치즈계란찜이 답인 듯합니다. 만들기 쉽고... 맛도 아주 좋고.. 치즈계란찜 있으면 국이 없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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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