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나 손님초대시에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인

소갈비찜을 만들어 보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돼지갈비찜도 참 좋아해요 ^^

돼지갈비를 칼칼하게 만들어 먹으면 넘 맛나더라고요.

오랜만에 소갈비찜을 만들어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어요 ㅎㅎ

명절이 다가오니 이렇게 입이 즐거워지는 호사를 누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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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비찜 레시피는 사진이 좀 많아요.

그만큼 저의 노하우를 담아 자세히 담아 보았답니다.

어려운 레시피가 아니니 꼭 참고 해 보시길 바래요.

소갈비찜

재료

소갈비 2.5kg

(삶아서 기름제거하고 약간의 뼈를 제거한 무게 1.5kg)

무 1토막

당근 1개

표고 7장

갈비찜 양념장

진간장 ​3T, 맛간장 4T, 다진마늘 2T, 청주 2T, 맛술 2T

후추 1/5t, 배청 3T( 없으면 설탕 3T 또는 꿀2T)

배즙(1개분량) + 양파즙+ 무즙 = 650ml

갈비는 찬물에 담구어 핏물과 뼈 조각들을 없애 줍니다.

물을 여러번 갈아 주시면 좋아요.

냄비에 갈비를 담고 물을 부은 다음

생강조각과 통후추 조금, 청주 2T를

넣어 삶아 줍니다.

우루룩 끓어 오르면 불을 꺼 주시고

찬물에 여러번 헹구어 주어요.

이때 불순물들이 많이 떨어져 나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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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헹구어진 갈비는

이때 굳어진 기름을 떼어 내면 좋아요.

옆에 붙어 있던 지방을 잘라 냅니다.

그리고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갈비에 칼집을 내어 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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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큼직하게 은행잎 모양으로 잘라

동글하게 모서리를 다듬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갈비와 같이 끓일때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한 국물이 만들어 진답니다.

물론 무가 부서지지 않고요.

자투리 무는 착즙기에 갈아 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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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 다듬는법과 이쁘게 모양내는법

표고는 물로 씻으면 안되요.

그렇기 때문에 표고 기둥을 손으로 잘라 내고

뒤집어 갓을 탁탁 도마에 쳐서 불순물을 털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작은 불순물들이 떨어져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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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기둥은 다싯물로 사용하시거나

장조림에 넣으시면 더욱 맛나게 드실수 있어요.

표고 갓 위에 모양을 줄건데요,

다이아몬드형으로 칼집을 줄거에요.

세군데를 칼집으로 주어 스타모양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잘라낸 표고는 다져서 양념장에 넣어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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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무, 당근, 표고는 다듬어 주고,

무 자투리랑 양파 자투리는 착즙기에 갈아 주었어요.

배즙도 갈고요.

볼에 즙과 분량의 양념장을 넣어

갈비찜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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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에 양념장을 넣고 푹 익혀 주어요.

무랑 당근은 끓는물에 한번 데쳐서 갈비에 넣을거에요.

푹 익은 갈비에 보면 기름이 많이 고이시죠?

이때의 팁!

저의 이웃 동생에게 배운 팁(T맘)인데 여러가지 기름제거 방법이 있지만

이번에 이런 방법으로 제거를 해 보았네요.

비닐 봉지에 얼음을 넣고 갈비물에 얼음 봉지를 살짝 떼어보면

기름이 순간적으로 얼어 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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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름이 얼어 붙어요.

털어 내고 반복적으로 없애 주었어요.

이렇게 하면 깔끔한 국물을 얻을수 있더라고요.

갈비를 먹다보면 칼로리가 걱정인데

좋은 방법 같아요.

기름을 제거해 주고

야채랑 버섯을 넣어 익혀 주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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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음식에는 위에 고명을 얹어 주는 이유가 있는데요,

먼저 음식에 손을 데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해요.

그래서 고명을 올리는 거라고 하네요.

소박하게 달걀지단으로 고명을 얹어 보았어요.

구운 은행이나 다른 고명으로 얹어도 보기가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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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는 속까지 촉촉하게 양념이 스며들어

너무나 맛났어요.

무랑 다른 야채도 마찬가지로 완전 굿~

갈비도 부드럽고 맛나게 만들어 지고

양념이 예술이네요.

갈비는 손으로 뜯어 먹어야 제맛~

뼈가 그냥 분리가 되어 부드럽게 씹히는 갈비였어요.

역시나 명절엔 갈비찜이 갑인것 같아요 ^^

매일 추석 타령을 했더니

추석음식들이 냉장고에 한가득 ㅎㅎ

또 시댁가서 일을 해야 겠죠 ㅎㅎ

이웃님들 힘내시고 추석전 으샤~

힘을 충전하시길 바래요 ^^

오늘도 아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