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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날이예요~
어제는 지나가는 여름이 아쉬운듯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
일기예보에서는 오늘도 여전히 더울듯 하다지만,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 첫날답게
오늘은 좀 선선한 바람이라도 불었으면 좋겠어요.
하늘이 조금 흐린 아침이예요.
기분 좋은 하루 맞으셨어요? ^^
요즘 제가 백주부 레시피에 폭~빠져서ㅋ
오늘도 백주부표 콩나물찌개를 만들어 왔어요.
지난번 콩나물 볶음밥 만들면서
조만간 콩나물 찌개에 도전해보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는 거예욧ㅎ
콩나물 볶음밥 만들기
http://blog.daum.net/neohyejin/802
*재료*
콩나물 1봉지 (250g), 돼지고기 다짐육 한줌 (200g)
다진파 한줌, 양파 1/2개, 버섯, 매운 홍고추 약간씩.
식용유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새우젓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밥숟가락 계량)
만들기
1. 콩나물은 깨끗히 씻어 물기를 빼고
돼지고기 다짐육은 맛술+후추+다진마늘을 약간씩 넣고 밑간을 하고,
양파, 대파, 버섯, 홍고추는 적당히 썰어 준비해요.
2.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를 볶아 파기름을 만든 다음,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고 달달 볶아요.
3. 고기에 핏물이 없어질 정도로 볶은 다음,
고춧가루 2큰술을 넣어 볶아요.
고춧가루는 금방 타니까 중약불에서 빠르게 볶아요.
4. 고춧가루를 넣어 볶은 다음 바로 콩나물을 넣고,
콩나물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서 끓이다가
국물이 끓어 오르면 다진마늘과 버섯, 양파를 넣어 끓여요.
5. 한소끔 끓고 나서 콩나물과 버섯, 양파 등이 익으면
마지막에 새우젓이나 소금, 혹은 국간장 등으로 간을 맞추고
매운 고추를 넣어 마무리 하면 완성이예요.
(저는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소금을 약간 추가했어요)
저는 백주부가 만든것보다 고춧가루 양을 약간 줄여서 했더니
국물이 좀 덜 얼큰해 보이는것 같죠? ^^;
좀더 맵고 얼큰한 맛을 좋아하시면 고춧가루 양을 더 늘려도 괜찮을것 같아요.
콩나물찌개는 상상이 잘 안가는 맛이라 호기심에서 만들어 봤는데,
매운 콩나물 해장국과 육개장의 중간 정도?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것처럼 해장국 스타일이예요.
일단 얼큰하고 시원한 맛은 보장하니까
이런 해장국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만들어 보세요 ^^
술 마신 다음날 속풀이용 해장국으로 딱 좋을것 같아요~
달그락 부엌 이야기♡
http://blog.daum.net/neohye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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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블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