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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은 무엇을 드셨나요? 저희는 사놓은 남은 닭으로 닭칼국수를 했답니다. 저희가 정말 닭을 사랑하나봐요~~ ㅎㅎ 닭칼국수를 먹어본건 20대 초반이었을거에요. 지금의 신랑이 용산서 근무했을때 먹어보라며 시켜줬던 닭칼국수! 진하면서도 참 입안에 감기는 맛이 멸치육수와는 또다른 맛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시집와서 가끔 해먹는답니다. 꼭 한번 해보세요. 참 맛있답니다.
-재료소개(4인분기준)- 닭한마리,양파1/2개,월계수잎2장,생강가루약간,통마늘4쪽,국간장1Ts,소금후추약간,참기름1ts 고명재료-달걀2개,애호박1/3개
-만드는법-
닭은 깨끗이 손질한후 압력솥에서 월계수잎과 생강가루 통마늘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약10분간 약불에서 익혀요. 닭과 국물은 따로 건져서 빼놓고 닭은 껍질을 벗기고 살점만 떼서 잘게 찢어서 소금,후추,참기름1ts를 넣고 버무려주세요.
고명재료로 쓰일 달걀은 지단을 부치세요.
지단을 부치고 5~6센치길이로 채썰어주세요.
애호박은 돌려깍기(그냥 채썰어도 무관) 해서 소금1/2ts를 넣고 절여주세요.
절인 호박을 찬물에서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센불에서 호박을 볶아주세요.
호박은 볶아서 키친타월에서 기름기를 빼주세요.
이제 육수를 다시 끓이는데 끓기시작하면 면을 넣어주세요. 이때 담백하게 드시고싶으신분은 국수를 찬물이나 아니면 데쳐서 녹말기를 빼서 사용하세요. 저희는 걸죽한걸 좋아해서 그냥했답니다. 국수가 다 익으면 그릇에 담고 고기와 호박,지단을 차례대로 올리면 완성입니다. 설명은 길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답니다.-제가 좀 디테일하게 설명하는 편이라 ㅎㅎ 그럼 맛있게 해서 드세요^^
아참 여기엔 부추겉절이나 부추김치가 잘어울려요. 부추겉절이는 내일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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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