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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나만을 위한 점심 밥상으로 만들어 본 멍게 비빔밥이에요.
마트에 싱싱한 멍게가 나와 들고 왔다죠.
부산사람들은 멍게나 해산물을 엄청 좋아하는데
정읍 아찌인 럭키아빠는 별로 일때가 많아요.
럭키아빠가 닭을 먹을때는
전 해산물을 먹어요 ㅎㅎ
그래서 저를 위한 점심 식사에요.
멍게는 향긋한 향이 참 좋고,
맛 또한 좋아해서 즐겨 먹는 해산물이에요.
아마 한접시 다 먹으라고 해도 다 먹을걸요^^
럭키아빠가 결혼전 부산와서 제가 회나 해산물 먹는걸 보더니
완전 깜놀하더군요 ㅎㅎ
정읍에서는 부모님들께서 회를 거의 안드시거던요 ㅎㅎ
럭키아빠와 울딸램 먹으라고 백숙을 만들어 주고
나만을 위한 식사로 먹은 멍게 비빔밥
정말 맛난 한끼를 먹었답니다.
멍게비빔밥
재료
멍게 적당량
야채들/ 로메인, 깻잎, 오이, 무순, 적양배추, 양배추, 당근, 마늘등
양념장
초고추장 양념
고추장 4T
사이다 1T
흑초 2T
매실액기스 2T
통깨 1T
생강즙1T
Tip / 미리 만들어 숙성시켜 주시면 맛나요.
멍게는 손질해서 살만 사용해요.
엷은 소금물에 멍게를 흔들어 씻어 주고,
물기를 빼 주어요.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야채들은 찬물에 담구어 두었다가
사용하시면 아삭한 식감을 얻으실수 있어요.
적양배추는 찬물에 담구어 붉은 색을 빼 주어요.
물기를 탈탈 털어주고 사용해요.
야채들은 채 썰어 주고,
오이는 껍질 부분만 채썰어 주었어요.
멍게를 먹으면 바다향을 느낄수 있어 참 좋아요.
아마도 제가 부산사람이라 그런지
바다냄새가 그렇게 좋을수가 없네요.
완전 입맛을 돋군다는요 ^^
이렇게 초고추장에 비벼 먹으면
금세 한그릇 뚝딱 비울수 있어요.
인사동 쌈지길에 가면 멍게비빔밥 잘하는곳이 있는데요,
멍게가 적기도 하고 별로인데
엄청 인기가 많은집이더군요.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착한 가격에 맛나게 먹을수 있어
좋아요.
어제부터 날이 너무 덥지요?
이웃님들 아주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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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