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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만 잠깐 비가 왔는지..땅이 젖어있네요.
수도권은 비가 모자르다는데..좀더 팍팍 와야 하는데..걱정이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총각무김치 된장찌개 입니다.
정말 김장철에 만들어서 팍팍 묵힌것인데도..
저희집 김치냉장고가 강해서인지..
무르지도 않고 아예 팍 쉬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요즘 지져먹기도 하면서 잘 먹는데..
요걸 된장찌개에 응용해도 맛있다는 댓글 보고~
바로 만들어봤습니다.
총각무김치 들어간..된장찌개 맛~~
딱 그맛이에용^^
다만 총각무김치 씹는 식감이 정말 좋답니다 ㅎㅎ
-총각무김치 된장찌개 요리법-
총각무김치 3개(좀 큽니다), 애호박 반개, 양파 반개, 된장 2큰술, 고추장 1작은술, 고추가루, 소금 약간(간이 맞을 시 생략)
총각무김치 양념 : 된장 1큰술, 참기름 반큰술, 고추가루 1큰술
총각무김치는 얄팍하게 썰어서..
물에 담가놓아주세요.
짠맛을 빼주기 위함입니다.
대략 두세시간 담가놓아주세요.
중간에 물 한두번 갈아주세요~
짠맛을 뺀 총각무김치에 양념을 조물조물 해주세요~~~~
들어가는 채소는 양파와 애호박이랍니다 ㅎㅎ
애호박이라고 하기엔 좀 큰 조선호박 같은거라서..
저는 총 4등분 해서 사용했어요.
애호박은 살짝 도톰하게 해서 2등분만 해도 좋아요^^
양파는 네모지게 잘라주세용~~
사진 한장에 슝 날라갔네요^^;;
양념에 버무렸던 총각무김치를 중불에 살짝 볶다가~
물 붓고~~
물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채소 퐁당퐁당 넣어서 끓이면서..
고추장 약간에 된장, 소금간 하면서 간 맞추면 됩니다.^^
너무 된장으로만 간을 맞추면 텁텁해져서..소금 살짝 해요
다만..양념에도 된장 1큰술, 그다음에 간 맞춘다고 된장 2큰술 넣으니..
간은 맞더라구요^^
(제가 좀 싱겁게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글보글 맛나게 끓인 총각무김치 된장찌개랍니다.
총각무김치를 살짝 좀더 얄팍하게 쓿어도 좋을것 같아요^^
우선 김치 씹히는 식감이 좋구요.
맛은 그냥 딱 총각무김치 들어간 된장찌개에요 ㅎㅎ
더한 맛도..빠지는 맛도 없어요.
그냥 맛있답니당^^
국물은 그냥 된장찌개맛인데..
저 총각무김치 골라먹는 재미가 정말 굿굿~~~
씹히는 맛이 좋아서..신랑이랑 아이가 총각무김치만 골라먹어요 ^^;;
총각무김치가 김치냉장고에서 팍팍 익어가고 있다면~
요 된장찌개 권해봅니다.
한끼 국거리 해결됩니다 +ㅁ+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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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롱꼬마마녀80
비단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