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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엄청 더워요.
벌써 한여름처럼 습도까지 높아서 불쾌지수도 팍팍 올라가는것 같아요.
메르스에, 가뭄에, 요즘은 뉴스마다 안좋은 소식 뿐이라서 덩달아 마음도 무거워지는듯해요.
이럴때 비라도 좀 시원하게 내리면 참 좋을텐데요ㅠ
올해는 장마도 한참 늦는것 같죠?
며칠전에도 제가 애정하는 <오늘 뭐먹지>에 소개된 달걀범벅을 보여 드렸는데요~
오늘의 요리도 오늘 뭐먹지에서 허셰프로 유명한 최현석 셰프가 만들었던 근사한 스테이크 샐러드예요.
스테이크라면 은근 어려울것 같지만
이 레시피는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따라 만들수 있을꺼예요 ^^
*재료*
소고기 등심 200g,
가지 1개, 애호박 1/2개, 양파1개, 파프리카 1개.
포도쥬스 1병,
소금, 후추, 들기름, 올리브유 약간씩.
1. 소고기는 키친타올 등으로 핏기를 살짝 닦아주고 소금+후추를 솔솔 뿌려 밑간을 해요.
(방송에서는 소고기 채끝살로 만들었는데, 저는 등심으로 준비했어요)
2. 애호박, 가지, 파프리카, 양파 등을 먹기 좋게 썰어요.
(채소는 좋아하는거 위주로 준비하고, 버섯을 곁들여도 좋아요)
3. 시중에서 파는 흔한 포도쥬스로 스테이크 소스를 만드는데요,
포도쥬스를 냄비에 넣고 그냥 졸여주기만 하면 완성이예요.
포도쥬스가 1/3 정도로 줄어 들때까지 졸이기만 하면 되요.
4. 그릴팬에 들기름과 올리브유를 1:1로 바르고
준비한 채소들을 넣고 소금을 솔솔 뿌린 다음 앞 뒤로 노릇하게 구워요.
들기름이향이 솔솔 풍기는 채소구이는 그냥 이대로 먹어도 참 맛있어요 ^^
구운 채소는 접시에 덜어 잠깐 두고
이게 고기를 구울꺼예요.
5.채소를 구운 팬에 기름을 살짝 닦아내고
중불에서 밑간한 소고기를 앞뒤로 구운 다음 먹기 좋게 썰어서 구운 채소와 함께 섞어주면 완성.
마지막에 미리 만들어둔 포도쥬스 소스를 골고루 뿌려 먹어요~
달콤새콤한 포도쥬스 소스가 생각보다 진짜 맛있고 스테이크와도 잘 어울렸어요.
만들기 쉽고 간단하지만 은근 폼나는 스테이크 샐러드예요 ^^
달그락 부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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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블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