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면 메르스 확진환자들이 점점 늘어나있네요.

아직까지는 병원내 감염이고..3차감염이라지만..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네요.

게다가 어제 긴히 외출할 일이 있어서 아이랑 같이 마스크 쓰고 외출했는데..

정말 상황이 이런데도..마스크 쓰신분이 거의 없어요. 그나마 아이들 학교 휴업 하면서 한두명은 썼지만..대부분 사람들이

마스크를 안쓰고 오히려 마스크쓴 사람을 피해요..;;; 이건 진짜 뭔지..ㅠ-ㅠ

제발 나는 아니겠지란 마음으로 그러지 말고..마스크 쓰고 다니시길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오늘 울 으니 생일인데..메르스때문에..진짜 아무것도 못하네요..에휴..

요건 으니가 좋아하는 가지튀김이에요.

가지를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가지로 다양한 반찬 해주는데..

요건 간식삼아 그냥 먹어도 맛있다고 하네요^^

제가 먹어봐도 바삭하면서 안에 가지가 물컹이지 않고 살짝 포실한 느낌 주면서 맛나요.

초간장에 콕콕 찍어먹어도 좋답니다.

-가지 튀김 요리법-

가지 1개, 빵가루 적당량, 달걀 2개, 소금 약간, 오일, 녹말가루 2큰술

초간장 : 간장 2큰술, 사과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물 2큰술

초간장의 재료를 한볼에 다 넣고~

설탕이 녹을정도로만 잘 섞어서

냉장고에 차갑게 해주세요.

여기에 다진마늘등~

다양한 재료를 기호에 맞게 첨가해도 좋습니다.

물은 짠맛을 조절하는 용도인데..

전 2큰술이 좋았거든요..좀더 싱거운 것이 좋으면 물을 더 첨가해도

좋아요~

가지는 그냥 밑꽁다리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저는 반으로 가른 다움에..

이걸 한번 더 반으로 자르고..살짝 어슷썰기 비슷하게 썰었어요.

돌려깍기라는 방법도 있던데..

저한테는 살짝 어려웠어요^^;;

자른 가지에 소금 1/2티스푼정도? 조금 뿌려서..

골고로 섞은 뒤에..

30분정도 재워주세요.

살짝 절여진 가지는~

위생봉투에 전분가루 넣고..가지 넣고..

봉투의 입구를 단단하게 잡은 다음에 흔들어주세요.

가지에 골고로 전분가루 옷이 입혀질 정도로 흔들어주세요~~

요렇게 전분옷 입혀진 가지에~~~

달걀옷 입히고~~

빵가루 옷 입혀서~~

중불에서 달궈진 오일에..재빠르게 앞뒤로 노릇노릇 튀겨주면 오케이~

약불보다는 중불입니다.

살짝 쎈듯한 불에서 빠르게 튀겨내야 안이 너무 물컹하지 않아요.

전분가루가 없다면 그냥 밀가루 사용해도 됩니다^^

맛있는 가지튀김이에요~

요건 정말 굿~~이 자체로 간식같기도 하고 밥반찬도 된답니다.

한번 먹을 용량으로만 튀겨주세요.

남기면 다시 한번 튀겨줘야 하는데 그러면 가지안이 좀 물컹해지긴 해요.

그것만으로도 맛있지만~

그래도 첫 가지튀김의..그 바로 튀겨낸듯한 그 맛이 덜 느껴지더라구요^^;;

가지 하나는 으니랑 저랑 둘이서 뚝딱이기에~~

요건 1회분량으로^^;;

가지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친구초대하기도 그렇고..

아이랑 어디 놀러가기도 그렇고..

외식하자니 그렇고..

먹고싶다는건 다 만들어주는데..신랑도 오늘 바쁜지라..둘이서 뭘 먹자고 거하게 차리는 것도 부담되는..오늘입니다.

그냥 아이가 먹고 싶다는거 하고 싶다는거~~생일특권으로 팍팍 쥐어줘야겠어요.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