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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하루 되셨나요?
인생을 많이 살아온것은 아니지만..30대 중반을 훅 꺽이면서 느끼는건데..
그래도 내가 내인생에 대해 말했을때..난 잘해왔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살아야겠다란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정말 어느순간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후회없는 삶을 만들 수 있도록 기도하고 기도해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오징어 미나리 볶음밥이에요.
원래는 제철재료인 주꾸미를 사용해서 만들고 싶었는데..
못샀어요 ㅡㅡㅋ 요즘 개인적 집안 사정으로 정신없이 돌아다니다보니..;;
덜렁 오징어랑 미나리만 있더라는 ^^;;;
그래서 급한대로 오징어 미나리 볶음밥 했는데..
굿굿~맛나더라구요..
간단하게 한그릇 들고가세용~~
-오징어 미나리 볶음밥 요리법-
오징어 1마리, 미나리 60g, 마늘 4톨, 밥 1공기반-2공기
오징어 밑간 : 청주, 참기름 약간
양념 : 간장 3큰술, 올리고당 2큰술, 물 1-2큰술, 고추가루 1큰술반, 참기름 1큰술
오징어 미나리 볶음밥 양념장이에요.
정말 쉽게 간단하게 만들 분들은 굴소스에 고추가루 적극 추천합니다^^;;
냉장고 뒤져보니..굴소스가 없더라는...ㅎㅎ
그래서 급한대로 양념간장 제조해봅니다.
양념 재료 모두모두~한볼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물 1-2큰술은 간을 봐서 너무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살짝 간이 딱 맞을 정도로 해주세요.
개인적인 입맛 취향에 따라서 물이 들어가는 양은 달라질 수 있어요.
양념을 미리 만들 뒤에 랩 씌워서 냉장고에 넣어둔뒤~
재료 손질을 시작해봅니다.
오징어 1마리는 살짝 작았어요.
그래서 1마리 다 사용했습니다.
오징어를 작게 잘라준뒤에..청주, 참기름 약간에 조물조물 버무려서 밑간에 재워주세요.
이러면 오징어 특유의 향이 좀 덜해요^^
미나리는 줄기부분만 사용해요.
줄기를 작은 크기로 자르고~~
향을 낼 마늘은 슬라이스 해줍니다.
천연의 단맛을 위해 양파 다진것을 넣어줘도 참 맛나지용^^
당근 넣어도 색감이 예쁘고..
음..이래 써놓고 보니..
아쉬운 재료들이 눈에 보이네요 ㅠ-ㅠ
그래도 오징어와 미나리의 조합이라~~
괜찮아!! 맛있어!!라고 혼자 생각해봅니다^^
만드는건 뭐 아시잖아요. 순서대로~착착~
오일 1큰술정도에 슬라이스한 마늘 넣고~~
마늘이 살짝 갈색빛을 돌 정도로..중불에서 볶아줍니다.
여기에 밑간에 재웠다가 물기 살짝 뺀 오징어 넣고~
익은 색이 날 정도로만 강불에서 빠르게 볶다가~
미나리 넣어서 한번정도 휙휙~볶고~
밥과 양념장 적당량을 덜어내서..
주걱으로 가르듯이 볶아주면 오케이~
적당량이란건..말 그대로 내 식구, 내입맛에 맞게 조금씩 넣어주면서 간 맞추는 것이 좋아요.
밥양을 1공기 반에서 2공기로 잡았지만..집 마다 밥공기가 좀 다르더라구요 ㅠ-ㅠ
그냥 들어가는 재료 봐서..적당히 요정도면..되지 않을까? 에서 약간만 더 적게 퍼서
오징어랑 미나리가 푸짐해보일 수 있는 정도로 넣어서 볶아주면 맛나용~
쫄깃하게 씹히는 오징어에 향긋한 미나리가 더해져서~
맛난 오징어 미나리 볶음밥이 되었어요.
김치랑 같이 먹어도 맛나지만~
양념의 간이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굿굿 좋아용~
맑은 국물 곁들이면 더 금상첨화~~~
요런 한그릇 볶음밥등은 여러 반찬이 필요 없어서 참 좋습니다 ㅎㅎ
국만 조금 신경쓰면..뭐랄까..개운하게~알차게~든든하게~맛있게 먹었다란 느낌 팍 오거든요^^
우리 볶음밥 많이많이 사랑해주자구용~
벌써 수요일입니다.
얼른 아침운동 마치고 와서 아파트 장 열리는 날이라~장터 구경 나갔다와야겠어요~
향긋한 봄나물들이 절 기다리고 있을것 같아요 ㅎㅎ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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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롱꼬마마녀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