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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오늘 저 멀리 인천 송도까지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오니.. 저녁 할 시간...
5년 전 함께 활동했던 미모의 언니도 만나서.. 행복한 수다도
떨고...
살아 있음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전 단호박을 참 좋아해서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는데...
오늘은 좀 특이하게 크림소스는 넣고 단호박 치즈구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브로콜리도 잔뜩 넣고...
오늘 만든 크림소스 단호박 치즈구이는 비주얼이 좋아 어려워
보이겠지만..
진짜 간단한 요리입니다.
단.. 생크림과 치즈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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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1/4개, 브로콜리 1/3개, 우유 150ml, 생크림
150ml, 버터 1큰술, 설탕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모짜렐라치즈 70g, 소금
약간 |
단호박은 씨를 제거하고 1/4등분 해 주세요.
혹시 칼질에 익숙지 않은 분들은 전자레인지에서 2분 정도 돌린 후 자르면 훨씬 더 편하게
자르실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도 준비해 주세요.
전 브로콜리를 좋아해서 함께 넣었는데 그냥 단호박만 넣으셔도 됩니다.
우유, 생크림, 피자치즈도 준비해 주세요.
단호박은 0.3cm 두께로 슬라이스해 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 약간과 브로콜리를 넣고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주세요.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른 후..
중불에서 단호박을 앞뒤로 구워 주세요.
이때 너무 센 불에서 하면 버터가 타기 때문에 중불 정도가 좋습니다.
제가 사용한 서울우유 아침에 버터는 일반 버터보다 무르기가 물러서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사용해도 전혀 힘들지 않은 장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물론 맛도 고소해서 좋고요~
우유와 생크림, 설탕을 넣고 살짝 졸여 주세요.
크림소스가 어느 정도 졸아들면 데친 브로콜리를 넣고 더 졸여 주세요.
전 크림소스와 함께 단호박을 떠먹는 것을 좋아해서.. 소스가 살짝 넉넉한
편입니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 소스를 졸여 주세요.
후춧가루를 살짝 뿌려 주세요.
오븐 용기에 옮겨 담은 후 피자치즈를 올려 190℃ 예열된 오븐에서 대략 6-7분 구워 주세요.
치즈가 녹기만 하면 됩니다.
오븐이 없으신 분은 그냥 전자레인지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조리해 주시면
됩니다.
비주얼 좋고~
전 요렇게 느끼한 음식 ~~~ 참 좋아합니다.
특히 브로콜리는 초장에 먹는 것보다 크림소스에 먹을 때가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단호박에 크림소스가 배어서 더 고소하고 달달합니다.
치즈는 늘어나야 제맛~
서울우유 피자치즈도 잘 늘어나고.. 이것보다 네모난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모짜렐라치즈는 더 많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만든 크림소스 단호박 치즈구이는 정말 맛있는데 ...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칼로리가 저의 발목을 잡네요...ㅋㅋ
뭐. 즐겁게 먹고.. 내일 운동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위안을 삼자면.. 그래도 채소 요리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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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