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이웃님들~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목욜아침입니다..

일주일중 어쩌면 목욜이 제일 더디게 지나는 시간이 아닐까 시포요~

조금은 지쳐가기 시작하는 한주간이지만

불금까지 힘내서 욜띠미 일하고 행복한 주말 맞이하셔야 겠어여~

어제는 모처럼 한가한 하루를 보냈지요~

한가하고 여유로운시간을 못참는 과일짱

무언가를 또 꼬물꼬물 움직여야 편안합니다..

과알짱의 한가함을 달래주는건 언제나 냉장고비우기..

냉장고에 잠들어있는 식재료들을 점검해보니

매생이 한봉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앗싸~

오늘 점심은 매생이라면이닷~

간단한 조리법에 자주 끓여먹게 되는 라면

하지만 인스턴트 음식이라는 이유로 먹으면서도 웬지 불안한..ㅋ

매생이 넣어먹음 그 불안함이 위로를 받으려나요..^^

별다른 레시피가 필요한것도 아닌

후다닥 끓여먹는 한끼식사 매생이 라면 끓여봅니다

작년겨울에 냉동시켜둔 매생이예요~

자연해동하면 첨맛그대로 맛볼수있어서 좋지요

다른 해초류처럼 철분과 칼슘 요오드같은 무기염류가 풍부하고

비타민A와 비타민C 가 많이 포함되어있고

수분과 단백질 탄수화물도 함유하고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수

있기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골다공증이 우려되는 주부,혈관질환이 우려되는 성인남성

심신이 허약한 노인 모두에게 매생이가 좋다고 하네요..

냉장고 자투리야채 모두 꺼냈읍니다..

버섯도 있고 콩나물도 있고

두부반모도 나오는군요~

모두 처리해야할 자투리식재료이므로

오늘 점심메뉴에 모두 집어넣을겁니다..

물이 끓으면 라면을 한번 데쳐서 사용하셔도 좋고요..

 편한맛에 걍 그대로 먹어도 괜츈하겠지요~

울 작은딸은 꼭 물에 함 데쳐서 라면기름기도 빼고먹는반면

울 큰딸램은 라면의 기름기를 빼면 라면맛이 변한다며

그대로 먹는걸 고집하고 그렇읍니다..

먹는건 기호에맞게 먹음 그게 최선인거져~

라면과 스프를 넣어주고..

스프가 싫다면 라면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추셔야하는데

이왕 한끼 편하게 먹자고 시작한거

걍 라면스프 넣어먹읍니다..

라면이 반쯤 익었을때

준비된야채와 두부를 넣어주고..

마지막으로 매생이를 넣어주어여~

매생이는 너무 오래끓으면 풀어져버리니까

마지막에 넣어주시는게 좋지요~

이제 우르르 한번만 끓으면

매생이라면 완성이예요~

라면의 생명은 면발~

약간 꼬들하게 익었을때 불을꺼야

먹으면서 최고의 식감을 느낄수 있답니다..

물론 과일짱 갠적인 생각이에요~ㅎ

국물맛이 끝내주는 매생이라면 입니다~

콩나물의 아삭함과

두부의 부드러움까지 더해주니

한끼식사로 부족함이 없네요~

혼자먹는 점심이 일상이되어버린 요즘

매생이라면으로 혼자서도 럭셔리하게 먹어봅니다..

잘익은 배추김치까지 올려먹으니

휴일에 먹은 레스토랑 외식메뉴가 부럽지 않을정도로

대박 맛있네요~

혹시 냉동실에 매생이 얼려놓은거 있다면

주말 별식으로 매생이 라면 끓여보시길 바랍니다

간단한 요리 라면이지만 매생이로 건강을 챙길수있는 특별식이 되어줄꼬예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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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웃는 하루되시고

맛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