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봄이
시작됩니다.
봄하면 춘곤증이 연상되실 텐데요..
우리 몸은 겨우내 추위에 맞서느라.. 잔뜩
움츠러있다가
따뜻해진 날씨에 그 동안의 긴장을 풀어 놓게
됩니다.
그 와중에 나타나는 현상 중에 하나가 바로
춘곤증입니다.
춘곤증을 극복하는 방법은 운동, 음식 등.. 다양하지만..
그중에서 봄나물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냉이, 달래, 돌나물 등.. 추운 겨울은 이겨내고
땅속을 뚫고 나온 봄나물에는 나른한 봄을 이겨낼 만한
영양분이 풍부하다고 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달래로 만든 요리 정보입니다.
달래 한 봉지를 구매하면 된장찌개에 조금 넣어
먹고..
나머지를 처리하지 못하고 버리는 상황이 자주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달래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 소개해
보겠습니다.
달래 페스토 파스타~
원래는 서양 허브의 일종인 바질잎을 이용하여 올리브유,
치즈가루, 넛츠류를 넣어 가열하지 않고
곱게 으깨서 소스로 활용하는 것이
페스토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질페스토입니다.
바질페스토는 가볍게 파스타에 버무려 먹기도 하고 바게트 빵
등에 발라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질잎은 대형마트에나 가야 있고 가격대로 비싸기
때문에
우리나라 토종 채소인 달래를 이용하면 또 다른 맛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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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페스토 재료 : 달래 50g(생바질잎
30장),잣 2큰술, 파마산치즈가루
3큰술, 올리브유 4큰술, 후춧가루,소금 약간씩
파스타 1인분 : 파스타 70g, 올리브유
1큰술, 파스타 삶은 물 2큰술, 달래 페스토 2-3큰술, 파마산 치즈가루 1큰술, 소금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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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는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알뿌리에는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있으므로 매운맛이
불편하시다면 알뿌리 부분은 빼고 사용하세요.
파마산 치즈가루와 잣, 올리브오일을 준비해
주세요.
맛있는 음식은 좋은 재료에서 나옵니다.
올리브 오일도 엑스트라 버진의 향미가 좋고.. 파마산
치즈가루도 100% 치즈를 강판에 갈아서 사용한 음식이 더 맛있습니다.
달래 페스토 재료를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식감을 자극하는 그린소스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파스타 재료입니다.
올리브오일과 건 파스타면, 파마산 치즈가루, 달래
페스토입니다.
이탈리아 정통방식으로 파스타면을 삶는
방법은
면 양의 5배의 물을 넣고, 소금과 오일을 넣고 삶아야
합니다.
삶는 시간은 매우 중요해서 물이 끓기 시작한 후부터 대략
8분 정도 삶으면 됩니다.
면을 끊어 보았을 때 속 안의 심이 씹힐 정도인 알덴테로
삶아야 면이 퍼지지 않고 쫀득쫀득하니 맛있습니다.
삶은 면은 건져 주세요.
팬에 올리브오일을 넣고 면을 볶다가
면 삶은 물 2큰술과 달래 페스토를 넣고 소스가 자작해질
때까지 버무려 주세요.
마지막으로 파마산치즈가루와 소금으로 간을 해
주세요.
향이 독특하면서 색감은 식감을 자극하는 연두빛이
나고...
맛에서는 올리브유 특유의 풀향기과 잣과 치즈의 고소한
향미가 나서...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파스타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