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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같던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추워지기 시작하더니..밤 되니..헙...;; 이건 뭐 한겨울이네요..
주말이 너무 따뜻해서 그런지..더 추운 기분마저 듭니다.
쩝..;;
아가씨들 샤랄라 옷 입은거 보고..부러웠는데..도로 패딩 꺼내입은^^;; 이젠 추운거 못 참겠어요 ㅠ-ㅠ
오늘은 이렇게 추운날~
뜨끈하게 개운하게 들이키는~국물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오징어 매생이국인데..
굴 매생이국만 드셨다면~
요 오징어 넣고 해보세요.
진짜 오징어 특유의 시원개운함이~매생이 만나서 업그레이드 된 기분이에요.
오징어, 홍합등~~
다아 잘 어울리는 매생이국입니다^^
-오징어 매생이국 요리법-
오징어 1마리, 매생이 한줌, 두부 1모(작은것 200g), 멸치다시마육수, 국간장 1큰술 내외
오징어 1마리만 사용했어요
양을 적당하게 작은 양만 해서리..냄비가 16cm 크기의 양수냄비 그 크기에만 했거든요^^;
오징어 1마리는 깨끗하게 손질한 뒤에~
잘게 채썰듯이 잘라줍니다.
너무 두껍지 않아야 질기지 않고 좋더라구요.
매생이는 체에 받쳐서 흐르는 물에 이물질 걸러내면서 씻은 뒤에~
물기 꼬옥 짜내고 쫑쫑 작게 썰어주고..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주사위모양으로 잘랐어요.
요렇게 세가지만 들어가도 개운하니 좋아용~
멸치다시마육수를 진하게 내서인지..색깔이 아주 그냥^^;;;;
육수에 채썬 오징어 넣고~
한소끔 끓입니다.
불은 중불로 쭈욱 유지했어요~~
오징어가 정말 금방 익어요~
오징어가 익으면 여기에 국간장을 넣어주는데~
사진으론 한큰술 이지만~
처음에는 반큰술 넣고~~
매생이까지 다 넣은 뒤에~
간봐서 나머지 반큰술 더 넣으세요.
육수의 간에 따라서 간이 좀 달라질 수 있거든요.
국간장을 1큰술 다 넣어도 싱겁다면~소금을 약간 넣어서 간을 맞춰주세요~
두부 넣고~
매생이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
오징어 매생이국 완성입니다.
요거이 육수만 있다면 뚝딱뚝딱 완성 되는~~
왠지 정말 손쉽게 뚝딱 나오는 마법 같은~
국물맛 좋은 국이랍니다.
막막 뜨끈한 두부랑 매생이랑 오징어의 삼박자가 참 좋아요.
국물은 개운하니..그 맛 또한~~캬아~~~
아이랑 신랑이 맛나게 호로록한 오징어 매생이국이랍니다.
매생이가 살짝 뜨거울 수 있으므로~
입천장 데이지 않게 호호 불면서 드세요~
정말 요거..이렇게 추운날 한그릇 뚝딱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의 국이랍니다.
개운한 국물맛이..참 좋으네요^^
마땅한 저녁국거리등이 없다면~
요거 오늘 어떠세요?
굳이 오징어가 아니더라도 홍합, 바지락..기타등등의 해물이랑 참 잘 어울릴것 같아요^^
매생이 손질해서 1회분량씩 냉동해놓은거 보면 혼자 흐뭇합니다 ㅎㅎ
나중에 매생이 칼국수도 해먹어야죠 >ㅁ<
다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용~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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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롱꼬마마녀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