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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배로 만든 배숙
배하면 떠오르는 지역은 나주이지요~ 나주 배로 감기에 좋은 배숙을 오랜만에 만들어봤어요! 한식조리기능사 실기에도 나오는 배숙 제 블로그엔 올린적이 없더라구요~ 그냥 먹어도 좋지만 배로 만든 배숙은 겨울 철 기침날때도 좋고.. 시원하게 식후에 먹어도 소화를 돕고 겨울철 감기예방에도 좋아요~
나트륨배출에 좋은 배는 식후에 한 조각씩 먹으면 고혈압예방에도 좋다고 하지요~ 소화도 이롭게 하고 배만큼 또 한국인에게 친숙한 과일도 드문 듯해요~ 겨울철 움직임이 적을 때 식후에 먹는 배 한조각은 꼭 챙겨먹어야 하는 과일이예요!!
시원하게~~ 뜨끈하게 데워 마시면 칼칼한 목도 가라앉고.. 기침날때도 좋은 배숙 겨울철 감기 걸려 기침이 멈추지 않으면 엄마가 배속을 파서 꿀을 넣어 끓여서 주셨던 생각도 납니다. 제가 소개하는 방법은 임금님이 드시던 후식이라고 보심 될듯해요!!
배 하나 깍아서 반은 배숙으로 반은 후식으로 깍아 먹었어요!! 배 하나가 워낙 커서 반씩 나누어 잘라먹게 되네요 ㅎㅎ
배숙 재료 배 3조각 (1/4개), 통후추 9개, 생강 반톨(30g), 황설탕 30g, 잣 3개, , 백설탕 20g (실기에 나오는 재료) 전 설탕양을 줄여서 사용했고 황설탕 대신 유기농원당을 사용하고 백설탕대신 저당 을 사용했습니다.
 배는 1/4개를 3등분으로 자른 뒤 모서리를 각도리해줍니다. 생강은 껍질을 까고 나박나박 편으로 썰어주고요!
각도리란 모서리를 둥글게 깍아주는걸 말합니다.
통후추는 가운데를 먼저 박고 나머지 두군데 박아주면 일정한 간격으로 박을 수 있어요! 깊숙히 후추를 박지 않으면 끓으면서 다 나와버리므로 속으로 깊히 박아주세요~
생강을 넣고 물 2컵을 넣어서 끓여준뒤,
생강물이 끓으면 황설탕, 백설탕을 넣어서 끓어 녹으면
배를 넣고 배가 투명해질때까지 불을 낮추어 끓여줍니다. 배가 익어 투명해지면 배를 먼저 거져 놓고 국물은 식힌 뒤 그릇에 부어줍니다. 불순물이 많을땐 면보에 걸러줍니다.
생강물까지 붓고 난뒤 실백(잣)을 세게 띄워주면 완성입니다.
임금님이 드시던 후식 배숙이예요!! 시원하게 마셔도 맛있고.. 다시 뜨겁게 생강물만 데워먹어도 좋더라구요~ 아이들 기침할때도 만들어 보세요~ 물론 내가 기침할때 만들어도 좋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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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나의마마스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