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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간이 남아돌아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예쁜포비입니다.
잠시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고 해야겠지요...^^
늘 바쁘게 살다가 한가하니 좋기도 한데...
한가지 흠이라면 자꾸 나태해진다는 점.....
오늘부터 다시 열심을 내 봅니다.
아들에게 점심으로 만들어 준 치킨도리아입니다.
찬밥처리요리입니다.ㅋㅋ
요즘에도 치킨도리아라는 메뉴명을 사용하는지 모르겠네요.
20년전쯤 처음 접한 외식메뉴였는데...ㅋㅋ
치킨도리아가 생소하시다면 치킨 그라탱 하면 대충 감이 오는 요리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아주 간단 버전으로 휘리릭 만들어 보았습니다.
물론 시판 소스와 닭 가슴살도 생육이 아닌 햄을 이용해서 휘리릭~~ 만들어
보았습니다.
진짜.... 간단하니 꼭 만들어 보세요.
어제 울 아들이 사진기 스트로보를 가지고 봉사활동을 가서.. 사진의 화질이 진짜...
맘에 들지 않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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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밥 1공기, 닭 가슴살 햄 1개(100g), 양송이버섯 4개, 브로콜리 1/3개, 양파 1/4개, 할라피뇨 1 큰 술(취향에 따라
가감), 시판 크림 파스타 소스 150g, 우유 100ml, 소금약간, 올리브유 1큰술, 슈레드 피자치즈 6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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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찬밥을 활용한 요리이기 때문에 부재료를 별도로 준비하기보다는 집에 있는 재료를
응용하시면 좋습니다.
닭 가슴살 햄 대신 생육을 이용하셔도 되고.. 일반 햄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심지어
김치를 넣으셔도 되고요....
저 많은 채소는 제가 다 먹은 것입니다.
울 아들은 절대 채소를 먹지 않으니까...
아이들 줄 거라면 채소를 아주 잘게 다지세요.. 골라내지
못하게....ㅋㅋ
그리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크림 파스타 소스와 우유를 준비해 주세요.
시판 제품을 이용하면 좀 더 간편하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는 한 입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소금을 한 꼬집 넣고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주세요.
닭가슴살햄(또는 생육)는 큼직하게 썰고 양파는 잘게 다져 주세요.
양송이버섯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양파, 양송이버섯, 닭 가슴살을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 주세요.
이때 소금 한꼬집 살짝 뿌려 주세요.
모든 요리의 기본은 각자 재료의 간이 어느 정도 되어 있어야
맛있습니다.
시판 크림파스타소스와 우유를 넣고...
찬밥을 넣어 잘 섞어 주세요.
그냥 섞어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데친 브로콜리를 넣고 섞어 주세요.
오븐 용기에 옮겨 닮은 후...
슈레드 피자치즈를 올려 주세요.
할라피뇨를 올려 주세요.
아무래도 느끼한
음식에는 매운 재료를 넣어야 깔끔한 것 같습니다.
취향에 따라 가감하셔도 됩니다.
180℃
예열한 오븐에서 약 13분 내외로 구워 주세요.
이 요리는 전자레인지 이용하셔도 됩니다.
이미 재료를 다 익힌 것이니까요...
제가 과정샷을 많이 찍어서 복잡해 보이는데...
진짜 간단하면서 맛은 보장된 메뉴랍니다.
특히 반찬 없는 날~
찬밥 요리로 간단하게 때우고 싶을 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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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