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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이 제철이네요. 요즘나온 굴들은 얼마나 탱글하고 맛난지 겨울 한철 아주 맛나게 먹는 해산물이에요. 굴은 그냥 먹어도 맛나고 여러가지 요리로 만들어 먹어도 좋지요? 굴로 만든 음식중에 가장 손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굴국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굴에는 달걀의 30배나 되는 아연이 들어있어 정력제로서의 역활을 톡톡히 한다고 해요. 굴속에 들어 있는 글리코겐은 혈당을 낮춰 주고 고혈압이나 당뇨예방에도 효과적 이라 합니다. 골다공증 예방, 빈혈, 간장병 환자의 체력 회복에도 아주 좋은 식품이라고 하네요. 겨울에 많이 챙겨 먹는것도 좋지요. 카사노바도 즐겨 먹었다는 굴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우기도 하지요.
굴국밥 
<재료> 굴 200g 무 한토막 대파 1/2대 백미밥 한공기 미역 조금 두부 100g 소금 약간, 국간장 약간, 다싯물 5컵 
굴 씻는법 굴은 볼에 담아 무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주고 굴에 버무려 주어요. 굴과 무즙이 엉기면서 회색물로 된답니다. 다시 흐르는 물에 헹궈 주고 가라앉은 껍질은 버리면 된답니다. 뽀얗고 탱글하고 맛난 굴이 되었어요. 굴 보관법 굴은 봉지에 들었던 바다물에 씻지 않은 굴을 넣고 꽁꽁 묶어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된답니다. 나중에 꺼내었을때 금방 깐 굴보다 못하지만 소금을 뿌려 헹궈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미역은 물에 불려주고 두부는 아주 작은 네모로 잘라 주고, 대파도 송송 쌀어 주었어요. 불린 미역도 잘라 주어요. 다싯물에 밥과 굴, 미역을 넣고 바글 끓어 오르면 거품은 거두어 주세요.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해 주고 두부랑 파를 넣고 끓어 오르면 완성이에요.
구수하고 향긋한 굴국밥이 만들어 졌어요. 집에서도 이런 굴요리들을 만들어 먹을수 있어요. 울딸은 절대적으로 엄마음식을 좋아해 집밥을 그렇게 좋아한답니다.
시원하고 개운한 굴국밥이에요. 여기에 매생이를 넣는다면 더욱 고소한 국밥이 되겠지요? 약간 칼칼한 맛을 원하시면 국물에 청양고추를 조금 넣어 끓인후 고추는 건져내고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오늘은 모임이 있어 아주 멀리 다녀오네요. 이웃님들 매일 여행하는 것처럼 행복하게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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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