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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2월도 20일이 훌쩍 지나갔네요 이제 한 장남은 달력도 떼어낼 날이 며칠 안 남았지요~!~ 항상 느끼는 것인데도 날짜를 볼 때마다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을 실감합니다.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도 곱씹어 보게 되는 요즘입니다.
작심 3일이 되어버린 계획들은 없으신지요? 모두가 작심 3일이 되어버린 계획들 뒤돌아 보면 제가 너무 한심한 생각도 드네요~!~ 다이어트 해서 장롱 속에 잠자고 있는 옷들 좀 입으려 했는데 역시나가 되었네요~!~ㅠㅠ
오늘은 정성으로 말린 시래기로 고등어조림을 했답니다~!~ 시래기가 어찌나 꽁꽁 얼려서 보내 주셨는지 ㅎㅎ 구수한 시래기와 고등어는 천생연분이 맞는 것 같네요 ㅎㅎ 고등어도 맛나지만 시래기가 어찌나 구수하고 맛있던지요 오늘 아침엔 시래깃국을 끓여서 남편과 한 대접씩 먹었답니다~!~
고등어 2마리 시래기와 함께 지졌더니 2끼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시래기 250g 손질 고등어 2개 된장1 큰 술 고춧가루2 큰 술 다진마늘1큰술 국간장1 큰 술 양파1/2개 청양고추 2개 다진 파 생강술2 큰 술 생강 말린 것 조금 쌀뜻물 1000ml
시래기가 깔끔하게 말려서 손질할 필요도 없네요~!~ 자르지 않고 냄비 바닥에 깔아주었지요!~
고등어를 시래기 위에 올려 주었어요~!~
모든 양념을 섞어준 다음 고등어 위에 올려 주었답니다~!~
양파 청양고추 파도 위에 올려주었지요~!~ 끓이는 과정도 분명 찍은 것 같은데 사진이 어데로 갔니~!~헐
고등어 시래기 조림 요거 완전 밥 도둑이지요 ㅎㅎ 시래기가 어찌나 구수한지 생선 좋아하는 제가 시래기만 먹었다는 거 아시남요 ㅎㅎ
밥에 시래기 척 걸치고 고등어설발라서 먹으면~캬~죽여주네요 ㅎㅎ 
남편도 저 때문에 시래기 사랑에 빠졌다는 거 아닙니까~!~~~
밥이 검은콩 여러 가지 잡곡을 섞었더니 어떤 것이 밥인지 시래기인지 모르겠네요~~~
요래 요래 고등어 살과 시래기같이 먹어주는 맛 ~!~ 정말 한동안 시래기 사랑에 빠질 것 같아요~~~
추워도 너무 춥고 손이 시려 컴퓨터 하면서 저는 장갑 끼고 한답니다ㅠㅠ 오늘이 동짓날이라 더 추운 건지 제 몸이 안 좋아서 추운 건지요 동지 팥죽 맛있게 드시고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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