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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이 듬뿍 들어있는 굴순두부찌개 백탕으로 뜨끈하게 끓였어요~ 토요일부터 속도 안좋고 몸살끼가 심해서 일요일은 누워서만 보냈는데.. 아직도 맵고 자극적인 식사는 잘 못하네요~ 딸내미가 먹고파해서 부페를 다녀왔는데.. 음식이 하도 많아 별로 많이 먹지 않았음에도 질렸는지 저녁에도 밥생각이 없고.. 시원하고 뜨끈한 순두부백탕이 먹고프더라구요~ 
굴순두부찌개 백탕으로 끓이니 시원하고 어찌나 담백하고 맛있던지.. 속까지 확 풀리는 기분~~ 야들야들 보드라운 순두부와 잘익은 김장김치만 놓고 먹어도 술술 잘 들어가네요~ 맛있게 땀흘리며 오랜만에 뚝배기에 끓였던 굴순두부찌개 백탕으로 소개합니다. 
재료
봉지순두부 400g, 굴한컵, 천일염한꼬집, 흑후추약간, 대파 1/4뿌리, 다시마2조각 양념간장 ( 간장 2T, 다진마늘약간, 다진생강약간, 다진파약간, 들기름 1T, 통깨약간) 
백탕은 양념간장을 만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위 재료대로 섞어줍니다.
다시마잎 2조각 뚝배기에 담고 팔팔 끓으면 건져냅니다.
순두부는 물에 헹구면 맛이 없어요~ 봉지에서 꺼내 채에 받쳐 간수만 빼주세요~
다시마 물이 끓으면 건진 순두부 덩어리째 넣어줍니다.
소금물에 헹군 생굴 넣어주고..
끓으면 자른 대파 넣어주고..
 취향껏 흑후추 약간, 천일염 한꼬집만~~
맛있게 끓으면 완성.. 굴순두찌개뚝배기여서 식탁에 올려도 끓어져서 더욱 맛있네요~
오랜만에 뚝배기에 끓이니 끓는 모습도 동영상으로 담아봅니다. ㅎㅎ
굴향이 솔솔~~ 뜨끈한 뚝배기여서 더욱 맛있는 굴순두찌개 전기렌지 사용한 뒤 뚝배기를 얹으면 잘 끓지 않아서 이런 찌개는 주물냄비만 사용했는데 닭백숙용 뚝배기 뒷면을 보니 홈이 두껍게 만들어져있어서 혹시나 올려보니.. 오 예전 뚝배기보다 더 잘끓여지네요~ 요거 종종 이용해야겠네요 ㅎㅎ 
순두부백탕엔 양념간장이 곁들여져야 맛있죠!! 
요렇게 순두 덜어서 양념간장 살짝 ~
음.. 살살 녹아요 ㅎㅎ
굴순두부찌개 만들면서 굴밥이 먹고싶어 전기압력밥솥에서 살짝 올려 뜸들여 굴밥도 곁들여주었어요 ㅎㅎ 
굴향이 솔솔~~ 굴순두부랑 먹으니 더 맛났네요~~
오랜만에 나무국자도 꺼내고~~ 남은굴이 없다는게 아쉬웁네요~
날씨가 눈내리더니 더욱 추워져 딸내미 학교에서 돌아왔는데 볼이 넘넘 빨갛더라구요~ 목도리랑 든든히 두르고 가라니까 그냥 휭 나가더니만.. 따뜻하게 입고 다녀야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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