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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뽀얀 국물 홍합탕을 소개합니다.
홍합탕은 홍합 깨끗이 씻어서 한번 바르륵~끓이기만 하면 되니까 간단하고
또 홍합이 저렴하기도 하구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맘 때 너무 좋은거같아요.
평소에는 청, 홍고추 잘 사용안하는데 이날은 시원한 국물맛을 위해 듬뿍 넣고 만들었네요.
뽀얗고 시원한 국물 홍합탕 만드는 법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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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 료 )
홍합 1팩(500-600g), 청주 1T, 마늘 4-5톨, 무 한토막, 홍고추 1개, 청고추 1개, 대파 10cm 3-4개, 소금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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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탕은 만드는 것 자체는 너무 간단한데 그 전에 재료 손질하는게 시간이 좀 걸리는 요리라죠. ^^
홍합은 물에 여러번 씻어주는데 살짝 튀어나온 잔털은 잡아당겨서 빼주고
겉에 묻어있는 이물질은 껍질끼리 긁거나 손으로 씻어서 다 제거해주세요.
깨끗해진 홍합은 여러번 헹궈 준비하고, 고추는 송송 썰고 마늘은 편썰어서 무, 대파와 함께 준비해주세요.
  
큰 냄비에 홍합과 무, 대파, 편썬 마늘, 청주 넣고 물이 자박자박할 만큼만 부워준 뒤 끓여주세요.
한번 거품이 나고 홍합이 적당히 입을 벌렸을 때 바로 불을 껐어요.
거품은 수저 등으로 거둬내주셔야 국물이 깔끔해요. 마지막에 청홍고추 넣어주고 소금으로 간을 좀 맞춰주면 홍합탕 완성이에요.
  
< 뜨끈한 국물요리, 홍합탕 >
홍합탕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해서 캬아~소리가 저절로 나더라구요.
제가 끓여놓고 자화자찬하긴 부끄러우니까 캬아~소리는 속으로만 했어요. ㅋㅋㅋㅋ
따끈따끈 홍합탕 국물 한모금으로 춥고 휑한 마음 한켠을 따뜻하게 채워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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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곰돌씨
맘앤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