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단걸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요즘 자꾸 달달한게 땡기는걸 보면
몸에서도 월동준비를 하라는 신호를 보내는건가봐요^^;
달달한거 먹고 포동하게 살 올라서 동면에 들어가야 할것 같아요ㅋㅋ
요즘 날이 점점 추워지니 자꾸 게을러지면서
간단하게 먹기 좋은 한끼 요리 위주로 자주 만들게 되는데요~
오늘은 달달함의 끝장판!
단호박 샐러드 만들어 왔어요 ^^
촉촉하고 달콤한 단호박 샐러드는 그냥 샐러드만으로 먹기도 좋고~
샌드위치 속에 넣어서 한끼 식사로 먹어도 든든하고 참 좋죠 ^^
견과류까지 듬뿍 들어간 맛있는 단호박 샐러드
만들어 보아요♪
*재료*
단호박 반통, 견과류 한줌,
플레인 요거트 3큰술,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 1큰술, 꿀 약간.
(밥숟가락 계량)
단호박은 껍질이 단단해서 그냥 자르기 힘드니까
전자렌지에 5분 이내로 잠깐 돌려서 말랑하게 만든 다음,
반으로 잘라 씨를 파내고, 먹기 좋게 썰어서 찜통에서 완전히 익을 정도로 쪄주어요.
(단호박은 껍질에 영양이 많다고하니 베이킹소다와 식초 등을 활용해서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째 먹어요)
단호박을 찔 동안 견과류를 준비하는데요~
견과류는 마른팬에 살짝 볶아주면 훨씬 더 고소해져요.
살짝 볶아낸 견과류는 먹기 좋게 송송 다져 주는데,
위생팩 같은거에 넣고 밀대나 방망이로 톡톡 두드려주면 깔끔하게 다질수 있어요 ^^
삶은 단호박은 따뜻할때 으깨기나 포크로 잘게 으깨주고,
견과류와 플레인 요거트,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 (혹은 마요네즈)와 꿀을 약간 넣어서
잘 섞어주기만 하면 완성이예요~
요거트 대신 마요네즈를 넣어도 되는데,
전 마요네즈 보다 요거트 넣은게 더 맛있더라구요 ^^
꿀 대신 올리고당을 넣거나 생략해도 괜찮구요~
단맛은 입맛에 맞게 조절해요~
대충 포크로 툭툭 으깨서 만들었더니 오히려 씹히는 식감이 더 좋은것 같아요~
고소한 견과류와의 조합도 참 좋아요 ^^
단호박 샐러드는 차갑게 식어도 맛있죠~
샌드위치 안에 치즈 한장 넣고
단호박 샐러드 듬뿍 넣어서 샌드위치 만들면
든든한 한끼 식사로도 손색 없어요 ^^
불금! 되세요♪
달그락 부엌 이야기♡
http://blog.daum.net/neohyejin/
|
쥬블리♡
요리사랑레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