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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닐 때에는 아침대용으로 종종 삼각김밥을 사다먹고는 했는데요.
여러종류의 삼각김밥 중에서도 늘 마지막에 손이 가는 건 참치마요삼각김밥이었어요.
한번 맛있게 먹으면 주구장창 먹어대는 이놈의 식성 ㅋㅋ
지금은 집에서 살림을 하다보니 굳이 밖에서 삼각김밥을 사먹을 일은 별로 없는데요.
오랜만에 사먹었던 그 맛이 생각나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봤어요.
비슷하긴 하지만 사먹는 그맛과는 좀 다른것 같기도 한데요..
그래도 뭐 간편하게 먹기에는 괜찮더라고요.^^
참치마요삼각김밥 재료 (4개 분량)
밥 2공기, 참치캔 작은 것 1개, 피클(양파) 5~6개, 마요네즈 2.5스푼, 참기름 1스푼, 후추, 소금 약간
삼각김밥 한개당 밥 반 공기가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밥양을 정해주시면 됩니다.
밥에 현미가 섞여있어 밥알의 색이 일정치는 않네요. ㅋㅋ
고슬고슬하게 지어낸 밥에 참기름 1스푼, 소금을 약간 넣고 간을 맞춰주세요.
잘 아시겠지만 삼각김밥은 밥만 먹어야하는 부분이 있기에 어느정도 밥이 짭짤해야 맛있는 것 같아요.
오이피클이나 양파피클을 5~6개 정도 잘게 다져주세요.
피클이 없다면 일반 양파를 잘게 다져주셔도 좋습니다.
피클은 속재료로 들어가기 때문에 물기를 쫙 빼주셔야 하는데요.
저처럼 키친타올을 깔고 잘게 다지면 편하세요.^^
참치캔 작은 것 1개는 기름을 쫙 뺀 후에
다진 피클, 마요네즈 2.5스푼, 후추를 넉넉히 넣고 잘 섞어 준비해주세요.
시판되는 삼각김밥 틀을 이용할 거고요.
가운데가 옴폭하게 들어갈 정도로 꾹꾹 밥을 눌러주세요.
속이 삐져나오지 않을 정도로 속재료를 넣어주시고요.
그 위에 밥을 또다시 꾹꾹 누른 후에 잘 빠지도록 위를 누름판으로 눌러주세요.
삼각김밥 재료를 사면 모두 딸려오는 재료랍니다.
참치마요삼각김밥 완성이에요.^^
삼각김밥처럼 김을 감싸는 대신
저는 굳이 사진을 찍기 위해 아랫부분에만 살짝 둘러줬는데요.
사실 간편하게 먹기에는 김을 다 둘러주시는게 간편하고요.^^
예뻐보일것 같아 위에 후리가케를 살짝 뿌려줬는데 어째 더 지저분해보이는 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
간편한 한끼, 외출도시락으로도 좋은
삼각김밥 만들기, 참치마요삼각김밥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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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랑레이미
과일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