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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벌써 입동이네요.
추운 겨을나라로 들어가는 시기인지
느낌은 아닌데 말이죠 ^^
날이 차가워지면
따뜻한 음식을 먹고 싶어져요 ^^
여름엔 찬 음식만 땡기고
겨울엔 따뜻한 음식이 땡기니
사람 몸은 계절에 따라 움직이는것이 맞나 봅니다.
면을 평소에 참 좋아하는데
수제비를 만들려다 생면이 보이길래
칼국수로 만들어 보았어요.
깔끔한 조개국물도 맛나고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점심을 아주 맛나게 먹었던
한끼 식사였어요.
아파트 알뜰시장에 나갔더니
신선한 해물들이 한가득
해물 좋아하는 난 욕심이 나서
한바구니 가득 챙겨 왔지 뭐에요 ^^
바지락칼국수
재료
바지락 적당량
칼국수 생면(1인분량) 150g
조개다싯물 5컵
애호박, 감자, 대파 조금씩
국간장 1T
바지락은 해감을 위해 볼에 담아 검은 비닐로
한나절 씌워 둡니다.
깨끗이 씻어 냄비에 조개랑 정수물을 붓고 한소큼 익혀 주어요.
국물을 따로 받쳐 두고,
조개만 체에 건져 두어요.
재료들을 준비하고
야채는 채 썰어 줍니다.
국물은 체에 거즈를 놓고 물을 따라 줍니다.
그러면 조개껍질 가루들이 보이실거에요.
버리고 물만 가라 앉도록 해 주어요.
냄비에 국물5컵을 붓고
야채랑 밀가루 묻은 면을 탈탈 털어
냄비에 넣어 줍니다.
나머지 야채들과 국간장을 넣고 간을 맞춰 주어요.
국간장 대신 소금을 이용하셔도 좋아요.
이렇게 후루룩 짭짭~
혼자서 맛나게 먹었던 식사였어요 ㅎㅎ
혼자선 거의 안먹거나 대충 먹게 마련인데
이날은 특별히 혼자서 잘 먹어 주었네요 ㅎㅎ
면에는 맛난 김치 하나면 훌륭한 한끼식사가 된다죠.
가끔은 주말엔 면으로 식사를 하면 좋을것 같네요.
이번 주말엔 수제비를 만들어 먹고 싶네요 ^^
가을 단풍이 더욱 이쁘게 물들어 가네요.
보라매 한바퀴 럭키랑 돌고와야 겠어요 ^^
이웃님들도 아름다운 가을을 느끼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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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요리사랑레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