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나는 집밥
가을 보양식으로 연잎밥 만들었어요.
재 료
연잎, 찹쌀, 잡곡(취향껏) 소금
각종 견과류 ( 강낭콩50g , 잣50g, 밤10알, 호두 20g, 대추5~7, 은행50g)
-10인분
- 불린 잡곡1컵 (300cc 컵으로 계랑), 불린 찹쌀6컵
* 잡곡을 더 많이 넣으셔도 무방하다는 거죠. ^^
연잎에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의 활동을 막아준다네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압을 강하 시켜 준다는데
연잎에는 이런 성분이 많아서 혈관질환에 참 좋다네요.
잡곡과 멥쌀 따로 찹쌀 따로 불렸어요.
뭐 같이 해도 좋은데 저는 찹쌀에는 소금을 반 작은 숟가락 넣어서 불렸어요.
불려놓은 쌀은 모두 섞어 담아서 찜 솥에서 큰 연잎을 깔고 한번
쪄낼 거여요. 연잎의 향과 맛을 두 배 더하기 하려고 합니다.
찜 솥에서 30~40분 정도 ( 찜 솥에 따라서 시간이 달라질 수 있어요)
김이 새나가면 시간이 더 오래 걸려요.
견과류들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고요.
대추는 씨를 제거하고 돌돌 말아서 모양은 내어 썰었어요.
음 - 대추 모양내기는 인터넷 검색하세요.ㅋㅋㅋ
새파랬던 연잎은 찜 솥에서 가을로 바뀐 것 같아요.
꼭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바로 지금 계절의 변화처럼요....... ㅋ ^^
주방에서 시인 나겠네 ㅎㅎㅎㅎ
아 ~~~ 뜨거 ^^
보기만 해도 뜨겁죠. ^^ 한 김 슬금 빠지면
연잎 밥에 견과류 넣고 물10cc 정도 넣어 섞어줍니다.
연잎은 아무거나 먹는 것이 아니랍니다.
보라색 연꽃이 피는 잎은 먹지 않습니다.( 독성이 강하다네요 ^^)
흰 꽃이 피는 연 잎은 뿌리와 잎을 모두 먹을 수 있답니다.
어느 정도의 양을 담아야 할지 모르신다면 밥공기에 적당량을
담아 엎으시면 되겠지요. ^^
저는 적당히 넣고 대추는 위에만 보기 좋게 올렸어요.
대추를 너무 넣으면 달큼해서 싫다 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취향껏 하세요.
꼼꼼하게 연잎에 담아 10개 정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연잎에 찐 밥을 다시 연잎에 싸 다시금 한번 더 찜 솥에서
연향과 맛을 더하여 쪄내어 줍니다.
힘나는 가을 요리 맞죠.
연 잎은 가을이 시작될 무렵에 연잎이 갈색으로 변하려 하는
시기의 연잎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 뭐 티비에서 본대로 ㅎㅎㅎ)
요렇게 만들어 냉동 보관했다가 특별한 날에 다시 한 번 더 쪄서
드셔도 되고, 간편하게 전자렌지에 돌려도 된답니다.
비 님께서 다녀가시고 나니 쌀쌀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가을에 힘나는 요리 만들어 드리세요.
주방에서 놀아요.
|
클라라의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