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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야간매점 요리 포스팅 시간이 돌아왔답니다~ 와아아-

오늘 할 요리는 바로 하하에 631된장라면인데요.

야간매점에서 하하와 스컬이 함께 나오는 순간부터

뭔가 되게 강렬하고 자극적이게 맛있는 음식이 나올거같은 냄새가 스물스물 나더니!

정말 하나미와 온 국민이 사랑하고 즐겨먹는 라면을 주제로 한

깜짝 간단레시피를 공개하더라구요~

​

오늘 바로 하나미가!

하하의 된장라면631을 최대한 똑같이 구현해 한번 시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재 료 *

라면사리, 다시마+멸치(육수), 두부, 호박, 고추, 감자, 된장(6), 쌈장(3), 고추장(1)

*하나미는 다시마+멸치 대신 육수를 낼 수 있는 가루스프를 대체하여 사용했습니다.

* 소 요 시 간 *

25 ~ 30분

자자자~ 재료를 전부 준비해주셨다면

가스렌지에 불을 키고 물을 얹혀놔볼까요~

물 양은 보통 라면 1인분 끓여먹으실 때 정도의 양이면 충분한거 같습니다~ㅋ

벌써부터 된장라면 맛에 기대되기 시작하네요~

라면하면 찌그러진 양은냄비에 끓여먹는 맛이 생각나지만!

오늘은 포스팅을 쓸 예정이므로 예쁜 뚝배기에 만들어주었습니당.

이 뚝배기 정말 하나미가 아끼는건데.. 저렇게 한쪽이 깨져버려서 얼마나 슬퍼했는지 몰라요....

흡.. 비싼 내 뚝배기....

약간 깨진 뚝배기에 애도를 표하면서

육수를 내주기 위해 작업을 시작해봅니다.

보통은 여기서 다시마와 멸치를 넣어 육수를 우려내 주어야 하지만

하나미의 깜빡증 발동!

육수로 사용할 재료가 마땅치않아 엄청 당황하던 찰나!

어머니가 고스란히 전해주신 육수 맛을 낼 수 있는

마법의 가루스프를 사용하였답니다^^

그대로 몇분이 흘렀을까 팔팔~~ 끓는 육수!

소용돌이를 일으키면서 끓어대고 장난 아닌데요-.-

끓는 육수에 덩달아 바빠지는 하나미의 손놀림.

어서 된장, 쌈장, 고추장 요놈 셋을 넣어주어야겠네요!

*다시마와 멸치를 넣어 육수 내신분들은 체로 걸러서 빼내주세요!

631 이게 뭐지?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여기서 하하631 된장라면이라 불리우는 이유는

된장 6 : 쌈장 3 : 고추장 1

비율에 맞춰 라면에 들어갈 양념을 만들어줘야기때문이랍니다.

결론은 라면에 들어갈 된:쌈:고의 맞춰야하는 비율을 손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붙여진 이름이죠~

그렇게 비율을 잘 맞춰준 양념은 육수 속으로 쏘옥- 밀어넣어주시면 되는데요.

특히나 된장이 잘 풀어지도록 뜨거워도 참고 몇번 휘휘 휘저어주세요.

어느정도 된장이 다 풀렸고 맛 봤을때 간이 잘 맞는다 싶을때

송송송~ 썰어놓은 감자, 호박, 고추, 두부를 한꺼번에

스트라이트~ 넣어줍니다.

간혹 감자가 잘 안 익는다해서 먼저 넣어주시는분들 많은데요.

그렇게 하셔도 전혀 무관하다는거~

팔팔팔 맛있는 냄새와 끓는다 끓어!

어느정도 감자가 다 익었다 싶으면 웬만한 야채들도 다 익은 것 이므로~~

라면사리를 부숴서 내가 먹을 양 만큼만 쏙쏙 넣어줍니다.

그렇게 쭉 라면의 면이 자연스럽게 풀릴때까지 속사포로 끓여주시면 끝!

드디어 완성된 하하의 된장라면631!!!

하나미는 꼬돌면을 참 좋아해서 약간 라면 설익게 했답니다.

으아~ 군침 자극 너무 맛있어보여요.

다 만든 기념사진 언능 찰칵하고 너무 야심한 시각이므로--;

면만 먼저 호로록~ 먹어봤는데

왓!!?! 으매! 완전 맛있어요 ㅠ..ㅠ!!!

솔직히 많은거 안바라고 만들어 먹은거라서

맛있어 봤자 을마나 맛있겠어

내가 평소에 즐겨먹는 된장라면이 더 맛있겠지? 싶었는데 이게 웬걸?

이게 더 마시��!!!!!

무한흡입 진공청소기로 빙의하여 호로록 호로록 미친듯이 면만 먹다

면만 먹기 넘 아쉬운 약한 맘에.. 그만

국물에 밥 한그릇 뚝딱- 비벼먹고 난리도 아녔답니다..

새벽 1시에 이게 뭐하는 짓인지^^;

면만 빨리 다 건져먹었더니 ��? 여기 된장찌개가 잉네?

면은 뿔어버리니까 언넝 먹어야지하고 빨리빨리 흡입했는데,

의외의 된장찌개가 완성되어 버렸네요~ㅋ

여러분들도 어느정도 드시다 배부르면 면만 대충 건져먹으시고

다 먹고 한번! 먹기 전에 한번!

팍팍 팔팔 끓여주신 뒤 따끈~한 밥에 된장찌개로 활용해서 드심 될듯 싶네용~

이색적인 하하의 된장라면631

​당분간 이 매력에 매료되어있을듯 싶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먹던 된장라면은 새발에 피였어요...​

된장라면618 마법에​ 풀려나는 그 날까지!

여러분들도 꼭- 한번 드셔보셔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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