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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사다둔 에그누들

좀 낯선 누들이지만 삶아도 잘퍼지지않고 꼬들거리는 식감도 있어

팔진초면 만드는덴 제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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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지초면은 생면이나 중화면으로 많이들 만들지만

에그누들로 만들면 더 꼬들하고 바삭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설명서대로 끓는 물에 넣고 2분 정도 삶으면

덜 익은듯한 느낌이 오지만

기름에 지지거나 튀기면 바삭한게 마치 라면땅 같은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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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 수업메뉴로 팔진초면을 넣었는데

과연 면을 튀기라하면 해드실까... 살짝 걱정되어

지져도 보고, 튀겨도 보고 삶은 그대로도 만들어봤는데

역시 튀긴게 바삭하고 더 맛있었지만

중화면을 데워 그대로 먹어도 .... 저는 괜찮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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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진....  여덟가지 좋은 재료라 하니

고기, 새우, 오징어, 죽순, 버섯... 등등

향신야채로 대파, 마늘, 생강​

초면... 볶거나 튀긴면

팔진초면... 여덟가지 좋은 재료를 조리해 볶은 면위에 올려먹는 요리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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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튀기거나 볶을거면 소스를 만들기 전에 먼저 만들어도 좋을 듯 합니다

면이 좀 식어도 뜨거운 소스가 올라갈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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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오일 두르고 편썬 대파, 마늘, 생강을 볶아 향이 나면

편썬 고기(소고기, 닭고기등) 를 볶으면서 청주와 간장으로 

잡냄새도 잡고 간장향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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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새우 등 해물을 볶다 

단단한 죽순, 청경채, 버섯순으로 볶으면서

중국요리에 빠질 수 없는 굴소스도 넣어줍니다

오징어에 칼집을 내면 모양도 나지만 오징어가 익었음을 증면해주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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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료가 살짝 숨죽고 간이 밴듯하면

끓는 물 1C을 넣고 바글바글 끓으면 물녹말로 농도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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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빠질 수 없는 참기름 한 방울

칼칼한 맛을 원하면 고추기름을 조금 넣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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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소스는 누룽지탕 소스와 거의 비슷, 아니 같아요

누룽지탕은 누룽지를 튀겨 소스를 끼얹어 먹는거고

팔진초면을 면을 튀겨 소스를 끼얹어 먹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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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튀기면 생각보다 기름을 많이 흡수하는 거 같아

전 꼬들거리게 볶는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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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위에 끓인 소스를 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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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색이 좀 옅으네요

노두(노추, 중국간장) 한방울의 위력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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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홍콩면 뒷면 설명서엔 설탕을 좀 넣었더라구요

저도 조미료 역활로 설탕을 좀 넣었더니 감칠 맛이 생기네요

그렇다고 달게 많이 넣은 건 아니고 조금, 아주 조금 넣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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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탕의 누룽지 대신 면을 튀긴거고

짜장면은 삶은 면, 그 자체로, 아무 짓도 하지않고 소스랑 비벼 먹는 거고

팔진초면을 면을 지지거나 튀겨 소스랑 비벼 먹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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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은 종류가 엄청 많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맛있어 하는 음식들은 대게 만드는 방법이 거의 비슷해

몇가지만 배우면 어렵지않게 중국요리를 집에서도 해먹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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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과는 또 다른 맛이고

귀한 재료가 8가지나 들어갔다지만 있는만큼 준비해

한번 쯤 맛보심도 좋을듯 합니다​

http://blog.naver.com/mamyc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