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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요. 비가 내리고 난후엔 이젠 가디건을 걸칠때가 온것 같아요. 밤엔 제법 쌀쌀하더라고요. 간절기라 이웃님들 건강 조심하시길 바래요~ 요즘 유명하고 핫한 김밥인 성시경씨와 신동엽씨의 '오늘은 뭐 먹지' 방송에서 보았던 베를린 김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베를린 김밥은 독일이 소세지로 유명하기 때문에 맛난 소세지를 넣은 것이 포인트에요.
야채들과 소세지가 잘 어울려 맛나다고 하더라고요. 럭키아빠랑 울딸램이가 잘 먹었어요. 아이들 식사 또는 나들이 도시락으로 딱 좋을것 같아요 ^^
베를린김밥, 성시경의 베를린김밥 
<재료> 소세지 적당량 우엉, 단무지, 오이절임, 당근채 볶음 백미밥,소금, 참기름, 구운김 
오이는 껍질 부분만 길쭉하게 잘라 소금에 절여 둡니다. 전 소금과 식초약간, 그리고 설탕에 약간 절여 주었어요. 당근은 채썰어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당근채랑 소금 약간을 넣어 달달 볶아 주었어요.
소세지는 끓는물에 데쳐 주었는데, 성시경씨는 물과 맥주를 섞어 끓이시더라고요. 전 맥주가 없어 패스하고 데쳤어요. 백미밥에 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달걀은 소금 약간을 넣어 잘 풀어 주고요. 김발에 김을 깔고 밥과 여러가지 재료들을 넣어 주어요.
데쳐준 수세지도 넣어 줍니다. 돌돌 말아 김밥으로 싸주고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달걀물을 부쳐 주면서 약간 익은듯하면 김밥을 돌돌 말아 주어요.
이렇게 베를린 김밥을 들고 럭키랑 럭키차 끌고 보라매공원에 나들이 다녀왔어요. 약간 이른저녁으로 공원에서 먹었는데 정말 맛나더라고요.
오랜만에 야외 분위기도 내고 럭키 코에 바람도 쐬어 주고요 ^^ 럭키밥도 도시락으로 들고 갔었지요 ~ 공원은 완전 가을 분위기였어요. 풀과 나뭇잎들이 가을색으로 변하고 있더라고요.
럭키아빠랑 울럭양과 이렇게 공원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집으로 들어갔다죠~ 오랜만에 콧바람 쐬어 주었더니 얼마나 좋아하던지 가을이 깊어지기 전에 종종 나들이 나와야 겠어요. 이웃님들 날은 흐리나 해맑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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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